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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 PC게임 대비 약 2.7배 크다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09.0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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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업체인 data.ai(구 앱애니)가 세계적인 게임 마케팅 인텔리전스 기업 IDC와 함께 전 세계 게임 시장 트렌드를 분석한 ‘2023년 게임 스포트라이트’ 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서는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전체 게임 시장의 56%를 차지하며 1,080억 달러(한화 약 144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콘솔 게임 시장 규모(22%)의 2.6배, PC 시장 규모(21%)의 약 2.7배에 달하는 수치로 모바일게임 산업이 전체 게임 시장의 성장 동력으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팀 배틀 RPG가 소비자 지출 점유율이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에서는 글로벌 히트를 치며 팀 배틀 RPG 장르를 정의한 미요호의 ‘원신’의 차기작 RPG ‘붕괴: 스타레일’이 2023년 상반기 가장 성장한 팀 배틀 RPG 장르의 대표 앱으로 지목됐다.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는 ‘붕괴: 스타레일’은 높은 수준의 생산 가치, 스토리 기반 게임 플레이,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스타일 아트, 팀 전투 RPG 메커니즘, 그리고 부분 유료화를 통한 수익 창출을 특징으로 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약 6,200만 건의 다운로드와 4억 5,700만 달러(6,092억 원) 이상의 지출을 기록했다. 
전작 ‘원신’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던 국내 게이머들은 붕괴: 스타레일에 상반기 동안 4,890만 달러(652억 원)를 지출했으며, 다운로드와 소비자 지출 순위 모두 상위권에 있는 일본 또한 1억 1,840만 달러(1,578억 원)를 지출하며 ‘붕괴: 스타레일’의 글로벌 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지난 1분기에는 PvP와 같이 유저 간 소통과 몰입도가 높은 실시간 온라인 기능의 코어 장르 게임이 플랫폼 전반에 걸쳐 상위권을 장악했으며, 모바일과 PC 시장에서는 배틀로얄과 슈팅 장르가 인기를 끈 것으로 확인됐다. 모바일게임 순위에는 1위부터 차례대로 ‘왕자영요’, ‘캔디크러쉬사가’, ‘로블록스’, ‘코인 마스터’, ‘원신’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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