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에서 지난 4월 출시된 ‘붕괴: 스타레일’이 5억 달러(한화 약 6667억 원)의 수익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 앱 분석 플랫폼 센서타워에 의하면 4월 출시 후 7월까지의 세계 누적 수익이 5억 달러를 돌파했다. 이중 가장 큰 시장은 중국으로 전체 수익의 3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 일본이 25%로 2위, 미국이 13%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은 ‘붕괴: 스타레일’ 수익의 7%가량을 차지하며 4위에 해당한다.
센서타워의 자료에 의하면 ‘붕괴: 스타레일’은 출시한지 약 한달 만에 2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냈으며 이후에도 가파르게 수익이 오르고 있다. 센서타워는 수익 성장량으로는 7월까지의 세계 모바일 게임 데이터로는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바일버전 ‘붕괴: 스타레일’은 출시 후 7월 말까지 두 번의 대형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센서타워의 데이터에 따르면 이런 업데이트 마다 꾸준히 순위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호요버스 내 수익 점유율에서도 ‘원신’을 제친 것으로 확인된다. 지난 4월 26일부터 7월 31일까지의 호요버스내 모바일게임 별 수익 점유율에서는 ‘원신’이 32%, ‘붕괴: 스타레일’이 64%로 조사돼 원신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익을 낸 것으로 조사됐다. 단 해당 자료는 모바일 버전의 수익만으로 조사됐다.
한편, ‘붕괴: 스타레일’은 지난 독일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2023’을 통해 조만간 플레이스테이션5로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기술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