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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3’ 조직위, “역대 최대 규모, 현장 안전과 콘텐츠 확장에 ‘최선’”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09.07 11:52
  • 수정 2023.09.0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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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조직위원회는 7일 오는 11월 개최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 게임쇼 ‘지스타 2023’의 개요를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오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 예정인 올해 지스타는 BTC관 2,386 부스, BTB관 864 부스로 총 3,250 부스 규모로 펼쳐진다. 이는 지난 2019년 기록한 3,208 부스를 넘어 지스타 역대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또한, 슬로건 ‘Expand your Horizons’에는 ‘호라이즌’에 담긴 뜻과 같이 더욱 확장된 지스타를 통해 새롭고 창의적인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선사하겠다는 방향성이 담겼다.
지스타 2023의 메인 스폰서로는 지난해에 이어 위메이드가 자리했다. 조직위는 세계 주요 컨퍼런스와 견줄 수 있는 연사들이 참가하는 ‘G-CON’,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원스토어 등과 함께 구성을 대폭 강화한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 BTC 콘텐츠 지속 확장을 위해 신설된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 등 양과 질 양측을 모두 만족하는 행사를 꾸미겠다는 계획이다.
 

뒤이어 미디어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많은 관심과 애정 어린 질책을 통해 지스타가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하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올해 더 좋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성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본부장은 “부산시와 진흥원, 모두가 지스타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매년 새로운 옷을 갈아입는 긍정적인 변화를 항상 응원해왔다”며 “최근에는 안전의 문제를 최우선으로, 지스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도움과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하는 QA 전문
 

Q. 전체 국가 및 참가사 숫자는 어떻게 집계되고 있는가
A.
국가 및 참가 기업 수는 지속적으로 등록되고 있어,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는 세부 확정 사항을 발표드리지 못했다. 현재 바이어 등록자 수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국가의 경우 43개국을 최고치로 생각하고 있으며, 참가 기업 수는 지난해보다 확대될 것으로 본다.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Q. 지난해 대비 행사 규모가 200 부스 이상 늘어났다. 어떤 공간을 더 활용한 것인가
A.
매년 행사를 진행할 때 여타 행사가 겹쳐 일부 공간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매번 벡스코 측과 관련 논의를 진행한다. 올해도 전시장 이외의 다양한 공간을 활용하며, 특히 BTB의 경우 로비 또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BTC 또한 휴게공간 등을 야외로 배치하며 공간을 더 확보할 수 있었다. 지스타 메인 무대 스크린 또한 그랜드볼룸으로 이동해 현장 내 공간을 더 확보했다.

Q. 지난해 BTB관에서 바이어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부분 중 하나가 업체 로고가 없이 글자로만 적혀 있는 등 부스 시인성이 부족하다는 부분이었다. 올해 같은 경우 관련 개선을 진행한 부분이 있을까
A.
올해는 로고 노출이라던지 참가 업체들을 더욱 부각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반응을 모색하고 있다. 말씀 주신 부분이 문제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다. 아울러 참가사의 기업명이 더 크게, 본인이 노출하고자 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더 보여주는 등 조립 부스들이 더 잘 눈에 띌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했다.

Q. 올해는 100% 사전예매로 현장 관람객을 받는다. 홍보가 더 필요할 것 같은데, 사전 마케팅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A.
SNS 캠페인성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안전에 관한 부분, 보안 규정을 강화할 예정으로 이를 캠페인성 프로그램으로 준비 중이다. 사전 예매 부분 역시 굉장히 민감한 부분으로, SNS 캠페인을 준비하며 각 플랫폼 특성에 맞게 진행할 계획이다.

Q. 방문객 수용 인원이 정해져 있는 것인가, 예매는 언제까지 진행하는지도 궁금하다
A.
100% 사전 예매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1년 당시 백신 패스 도입과 강화된 안전 준수를 위해 100% 사전 예매를 진행한 바 있다. 시뮬레이션된 숫자를 상정해 판매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일자별 전 일까지 판매할 예정으로, 현장 혼선을 줄이기 위해 추가적으로 보안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10월 17일 일반 예매를 공개하며 세부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Q. 지스타 측에서도 올해 게임스컴 현장을 찾은 바 있다. 당시 별도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이유가 있을까
A.
BTB 바이어 등록 숫자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속도가 빨라졌다. 밝힐 수는 없으나 내년 핵심으로 생각하는 해외 참가사도 현장에서 참가가 확정됐고 그랬으나, 이들이 엠바고로 정해져 있기에 모두 노출할 수가 없다. 내년의 참가사, 컨퍼런스 연사 등이 현장에서 참가가 이뤄졌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겠다.

Q. 최근 게임 행사 테러 예고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잦았다. 관련 대응 계획은 어떻게 준비 중인가
A.
방문객들이 가지고 들어갈 수 없는 물품을 지정했다. 소지품을 확인한다는 의미다. 확정되는 보안 규정을 적용해 검사 장소, 금지 소지품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스타 같은 경우는 부산시와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사전 준비를 완료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많은 경찰분들이 현장에 계셨던 것을 보셨을 것이다. 기본적으로 준비할 부분을 잘 준비하고, 저희 또한 공간공간마다 배치하는 보안 요원을 더 보강할 계획이다.

Q. 부산 시민들의 행사에 대한 자부심, 애정 또한 큰 행사다. 부산 시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까
A.
부산시와 함께하며 지스타가 매년 성장했다. 성장할 수 있는 부분에 있어 부산시와 부산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부산에 내려갈 때마다 따듯하게 맞아주시고 행사가 잘되길 바래주시고, 많이 방문해주시는 부분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금까지와 같이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관람과 참여를 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Q.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에 대해 묻고 싶다. 어떤 것들을 기대해볼 수 있을까
A.
해당 행사를 추진하는 이유는 BTC 콘텐츠 확대의 방향성도 있지만, 매년 행사 진행에 어떤 참관객 분들이 어떤식으로 소비했는지 많은 스터디를 진행한다. 코스어 등 적극적인 참여 활동을 매우 많이 해주시는 분들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아울러 탈의시설, 휴게 등 그러한 참가자 분들이 불편을 느끼시는 부분에 대한 개선 의지도 있다.
이런 부분들이 주류 문화로 가고 있다고 판단해, 게임의 가장 큰 이벤트와 축제로서 이를 외면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기본적으로 참가사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다. 계속 협의를 해나가며 참가사 분들의 굿즈 판매, 전시 등 협력할 부분을 업데이트하며 행사 세부 내요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성우 분들의 초대, 코스프레 어워즈, 코스어 분들을 위한 야외 공간 마련, 유저 굿즈 공간 등 다양한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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