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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모바일 차트] ‘리니지M’ 게 섰거라! ... ‘세븐나이츠 키우기’ 구글 매출 2위 등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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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흥행 돌풍이 심상치 않다.
 

출처=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출처=구글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내로라하는 인기 MMORPG를 밀어내고 매출 2위에 올랐다. 전일 ‘리니지W’,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스’를 제치고 4위를 기록했던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약 하루 만에 ‘나이트크로우’,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벽까지 뛰어넘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하반기 실적 턴어라운드를 노리는 넷마블의 세 번째 신작이다.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제작된 방치형 RPG로 넷마블 전사 테스트 사상 최다 참가자 수 및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게임은 ‘세븐나이츠’ 시리즈의 핵심 콘텐츠를 압축적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풍성한 재화 지급을 기반으로 매력적이고 고유한 스킬을 가진 캐릭터를 수집하고, 10명의 캐릭터를 조합해 자신만의 전략적인 덱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MZ세대 유저들의 취향과 트렌드를 제대로 공략한 점도 흥행의 주요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세븐나이츠 키우기’ 개발진은 최근 인터뷰에서 젊은 유저들의 콘텐츠 소비 패턴이 점차 짧아지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아울러 ‘틱톡’이나 ‘숏폼’ 같은 스낵 컬처가 유행하고 있으며, 이와 유사한 스타일의 방치형 게임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흥행 대박을 기록하면서 MMORPG, 서브컬처 수집형 RPG에 이어 방치형 게임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의 대세 장르로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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