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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 성능만 충분하면 PC버전 사용 권장…그래픽, 조작감 모두 ‘레벨업’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09.11 11:59
  • 수정 2023.09.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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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승리의 여신: 니케’의 PC버전이 지난 9월 7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 스킬 및 배경 등은 세로 버전에 최적화 돼서 그런지 세로로 나와 좌우가 허전하다. 아니면 다른 옵션이 있을 확률도 존재 한다 
▲ 스킬 및 배경 등은 세로 버전에 최적화 돼서 그런지 세로로 나와 좌우가 허전하다. 아니면 다른 옵션이 있을 확률도 존재 한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PC버전은 지난 2월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먼저 출시한바 있다. 당시 해외 유저 및 해외 클라이언트를 활용해 미리 체험해본 국내 유저들은 PC버전을 하는 쪽이 더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러 해외 클라이언트를 받으러 가는 것도 번거롭기도 해서 국내 정식버전을 기다린 유저도 상당히 많은 편으로 조사된다. 이에 본지의 기자도 이번에 PC버전을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를 플레이해봤다. 사용한 컴퓨터의 성능은 공식홈페이지에서 권장하는 사양에 딱 맞는 정도다.  
 

▲ 정확히 원하는 곳을 쏘기 좋아졌고, 옆에 있는 동료의 모습도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 정확히 원하는 곳을 쏘기 좋아졌고, 옆에 있는 동료의 모습도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우선 화면이 모바일과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커지기 때문에 캐릭터 및 연출을 감상하기 더 좋아다. 특히 모바일의 세로 버전으로만 게임을 해온 유저들은 PC버전을 통해 아군의 진영이나 좌우에서 몰려오는 적의 공격을 처음 보게 된다. 그 이전에는 그저 데이터로 존재하던 부분을 상세하게 볼 수 있게 된 셈이다. 이것만으로도 게임은 크게 업그레이드된다. 
 

▲ 작게 볼때는 몰랐는데, 크게 보니까 건물의 위치가 엉망진창이었다
▲ 작게 볼때는 몰랐는데, 크게 보니까 건물의 위치가 엉망진창이었다

또한, 전초기지 및 다양한 장소를 큰 화면으로 한눈에 볼 수 있게 되는 점은 시각적인 만족도를 매우 높여준다. 일부 캐릭터의 경우 모바일로 보면 도구나 오브젝트 등이 잘리는 경우도 있지만, PC버전으로는 이러한 불편함 없이 완전한 캐릭터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된다. 
 

▲ 캐릭터의 전신이 보이면서 도구 등의 오브젝트를 볼 수 있다 
▲ 캐릭터의 전신이 보이면서 도구 등의 오브젝트를 볼 수 있다 

가장 크게 변하고 좋은 점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은 전투부분이다. 일단 아군 진형이 모두 보이고 적들이 좌우에서 이동 및 공격하는 것이 보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조작하는 캐릭터를 교체하면서 적의 움직임에 대응하기 쉬워진다. 특히, 현재 조작하는 캐릭터가 아닌 다른 아군의 상황이 한눈에 들어와 적절한 타이밍에 전환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버전에서는 조준점을 터치스크린을 통해 옮기는 방식에서 클릭하는 부분을 직접 쏘게 된다. 이로 인해 복잡한 전투 화면을 보다가 조준점을 잃어 버려 이상한 곳에 사격을 하는 상황은 피할 수 있으며 더 정밀하게 적을 노릴 수 있게 된다. 
 

▲ 한눈에 전장 상황이 눈에 들어 와서 전략적으로 실수할 일이 줄어든다 
▲ 한눈에 전장 상황이 눈에 들어 와서 전략적으로 실수할 일이 줄어든다 

캐릭터 교체 및 버스트 사용에 단축키를 지정, 공격을 멈추면서 이 액션을 하는 상황도 피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핸드폰 성능에 따라 프레임 저하 등의 현상을 피할 수 있는 점도 큰 매력점이다. 이는 아슬아슬하게 클리어 하지 못한 스테이지를 돌파 할 수 있을 정도로 큰 이점이다. 
 

▲ 어느 부분의 UI는 가로에 맞춰서 만들어 져있다 
▲ 어느 부분의 UI는 가로에 맞춰서 만들어 져있다 
▲ 스킬을 사용할 때 좌우가 가려진건 아쉽지만 이해 가능한 범위 
▲ 스킬을 사용할 때 좌우가 가려진건 아쉽지만 이해 가능한 범위 

그 외에는 모바일버전에서 할 수 있는 기능을 마우스를 통해 더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 터치슬라이드 조작 또한, 클릭 앤 드래그로 동일하게 작동한다. UI는 모바일에 그대로 맞춰져 있지만, 해상도 증가에 따라 모바일로 게임을 즐길 때 보다 더 큰 시각적 만족도와 프레임, 조작감이 더해진다. 이러한 이유들로 가능하다면 PC버전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을 추천할 정도다. 

한편, ‘승리의 여신: 니케’는 현재 ‘니어; 오토마타’와 콜라레이션 중으로, 해당 작품의 주인공들을 동료로 입수 할 수 있으며, 비슷한 분위기의 두 작품이 어우러진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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