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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제2의 전성기 ‘이터널 리턴’ 8주 연속 상승세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11 15:55
  • 수정 2023.09.11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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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이 정식 서비스 이후 8주 연속 PC방 점유율 상승세를 기록했다.
 

출처=더로그
출처=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9월 1주 차(9월 4일~9월 10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이 지속적인 오름세로 점유율 차트 10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다.

더로그에 따르면 9월 1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746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5.1%, 전월 대비 9.3% 감소, 전년 동기 대비 10.8% 감소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5.8%(평일 평균 13.8%, 주말 평균 20.8%)를 기록했다. 

9월 1주 차에는 대다수 게임의 사용 시간이 하락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8% 감소했으나, 주간 점유율은 41%대로 상승했다.

상위권 게임 중에서는 ‘던전앤파이터’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던전앤파이터’는 18주년 업데이트 효과가 점차 소진되면서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3.9% 감소했다. 게임은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2계단 하락하며 ‘로스트아크’와 ‘배틀그라운드’에 추월을 허용했다.

한편, 9월 1주차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게임은 ‘이터널 리턴’이다. ‘이터널 리턴’은 비수기에도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7.0% 증가하면서 12위에 랭크됐다. PC방 주간 점유율 역시 0.96%까지 오르며 1%대 진입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터널 리턴’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큰 변화를 도입했다. 솔로, 듀오 모드를 삭제하고 스쿼드 모드에 집중하면서 선택과 집중을 꾀했다. 이를 통해 조합 간 밸런스를 최대한 조정했고, 신규 유저를 위한 편의성 개편에도 힘썼다. 

그 결과 게임은 극적인 반등을 맞이했다.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이터널 리턴’은 지난 8일 스팀 동시접속자 수 3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정식 서비스 직전 대비 약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상승세를 제대로 탄 ‘이터널 리턴’이 얼리 억세스 초창기 달성했던 스팀 동시접속자 수 5만명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터널 리턴’의 e스포츠 대회도 꾸준히 개최되고 있다. 지난 8월 24일 개막한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1’의 경우 현재 페이즈2를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게임은 9월 2일 성료한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의 주요 종목으로 채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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