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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센트, 반다이남코 ‘블루프로토콜’ 모바일게임 출시하나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09.14 13:47
  • 수정 2023.09.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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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게임기업 텐센트가 일본 반다이남코의 인기 I·P인 ‘블루프로토콜’ 모바일게임 판권을 확보했다는 소식이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텐센트가 해당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권한을 가지고 조만간 프로젝트 팀을 결성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블루프로토콜’은 반다이남코의 신규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해 개발한 PC게임이다.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랜더링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자유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및 육성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일본 PC게임의 경우 지난 상반기 서비스에 돌입해 현지 시장에서만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이용자수가 60만 명을 뛰어넘을 정도로 흥행력을 과시한 바 있다. 국내에선 스마일게이트가 해당 게임 국내 판권을 확보해 연내 출시를 목표로 현지화를 진행 중이다.

관련업계에서는 텐센트가 ‘블루프로토콜’의 판권 획득과 관련,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콜오브듀티’ 등 PC 및 콘솔 프랜차이즈 게임의 경쟁력을 활용해 그간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전례를 그대로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가 ‘블루프로토콜’의 모바일게임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하기까지 약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게임의 경우 ‘리그오브레전드’의 모바일게임 버전인 ‘왕자영요’처럼 수익성이 좋은 비즈니스 구조를 갖추고 있어 텐센트가 ‘블루프로토콜’의 모바일화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해당 언론에서는 이번 소식과 관련, 텐센트와 반다이남코를 상대로 입장을 물었으나 별다른 응답이 없었다고 밝혀 이후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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