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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게임> ② 다운힐 레이서와 탱커스 | 티티고 레이스 | 콜린 맥레이 랠리3 외 | 드림체이서

  • 이복현
  • 입력 2002.10.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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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각국의 도로를 ‘마음껏 질주’
일본게임업체인 엑시즈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레이싱 게임 ‘AX-임팩트’도 올해 안으로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된 ‘AX-임팩트’는 일본 요코하마, 독일 뉴버그링 등 세계 각국의 도로들을 배경으로 한 카레이싱게임으로 낮과 밤, 날씨 등 자연환경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줘 게이머들이 실제 차량을 운전하는 것같은 현실감을 구현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가 판매할 예정이다.

비스코 역시 시네마틱스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 오는 12월 플레이스테이션2와 게임큐브용 레이싱게임 ‘탱커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탱커스’는 깜찍한 레이싱 용 탱크를 타고 미래 도시를 질주하며 적들과 맞서 싸우는 내용의 게임. 시네마틱스코리아의 모회사는 미국의 한국계 게임개발업체인 시네마틱스 스튜디오로서, 지난 96년 액션 슈팅게임 ‘토탈 메이헴’을 개발, 유통했으며 99년 개발한 롤플레잉 게임 ‘레버넌트’는 전세계에서 60만장이 팔리며 북미 인기순위 20위권에 들기도 했다.||■ GP32용 액션 레이싱 게임
이젠 GP32로 4인 대전 액션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휴대용 게임기 GP32 개발업체 게임파크는 올 가을 발매 예정인 ‘GP32 RF 무선모듈’을 지원하는 액션 레이싱 게임 ‘티티고 레이스(TTGO Race)’가 그것. 톱니소프트 제작의 ‘티티고 레이스’는 총 8명의 독특한 개성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각각의 캐릭터에게는 자신만의 시나리오를 토대로 개별적인 기술과 필살기가 지원된다. 따라서 플레이어는 자신이 선택한 캐릭터의 필살기 및 보유 아이템 또는 맵상의 장애물을 이용하여 다른 캐릭터들의 주행을 방해할 수 있다.

또한 박진감 넘치면서 코믹한 스토리와 12가지의 다양한 스테이지 구성이 돋보이며, 최대 4인 동시 네트워크를 지원하여,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레이싱 대전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티티고 레이스’의 가장 큰 매력. 특히 추후에 나올 PC용 ‘티티고 레이스’와의 데이터 연동을 통하여, 숨겨진 캐릭터의 사용이나 캐릭터 능력치 업그레이드 등 색다른 요소들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 올 11월경 발매 예정이며, 정식 판매가 미정.||■ 정교하게 구현된 화면 ‘압권’
인포그램즈코리아는 ‘콜린 맥레이 랠리3’, ‘그랑프리4’, ‘토카 프로레이서’로 3가지 레이싱 게임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콜린 맥레이랠리3’는 레이싱게임의 대명사로 ‘나스카 레이싱’ 시리즈가 단종될 것이라는 소문으로 게이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콜린 맥레이 랠리 3’은 매우 정교하게 구현된 화면과 1만3천개의 폴리곤으로 이루어진 포드 포커스 RS 월드 랠리 카가 모델로 등장한다.
이 게임에는 또한 개선된 차량의 물리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에 뛰어난 그래픽, 사실적인 물리모델, 짧은 랩타임으로 더해지는 긴박감, 멀티 플레이 지원 등으로 게이머들의 사랑을 받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세계적인 랠리 선수 콜린 맥레이(Colin Mcrae)가 제작에 참여해 그의 이름을 딴 이 게임은 랠리계의 ‘니드포스피드’로 비유된다.

‘그랑프리4’는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모델로 PC 레이싱 게임의 대표주자 격이다. 이번에는 PC와 X-박스용으로 동시에 제작될 예정인데 전작과 마찬가지로 신작에서도 포뮬라 원 소속 공식 차종과 레이싱 팀 그리고 트랙을 만나 볼 수 있을 예정이다. 게임은 지오프 크래몬드(Geoff Crammond)에서 개발 중이며 17개의 챔피언십 경주용 트랙을 정밀히 다시 만들었고 2001년 시즌의 선수와 팀이 모두 등장한다.
선수들은 모션캡처되며 게임의 인공지능도 향상됐고 아케이드 모드, 챔피언십 모드, 퀵 레이스 그리고 튜토리얼 등 5가지 게임모드로 구성된다. 최대 8명까지 멀티플레이어 모드가 지원되며 X박스 버전에서는 화면 분할 방시으로 2명이 멀티플레이를 할 수 있다.

‘토카 프로 레이스’는 드라이버의 데미지 엔진은 실제 생활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시뮬레이션 충돌 실험등을 통해 차량의 충돌시 반응, 찌그러짐 등을 실제와 같이 표현하는 등 사실감이 높은 게임으로 알려지고 있다. ||■ “깜찍하고 귀엽다고 우습게 보지마”
‘드림체이서’는 소프트맥스가 서비스중인 포리프(4LEAF)를 통해 서비스될 온라인 레이싱게임이다. 당초 올 여름경에 서비스할려고 했지만 시기 더 늦어져 올 겨울 정도쯤에 서비스될 예정이다. 포리프에 서비스될 ‘드림체이서’는 전체적으로 귀엽고 깜찍한 분위기를 표방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게임 속에 등장하는 자동차의 모습이나 곰 인형, 선물상자, 막대사탕, 조각 케이크 등은 한마디로 동화책을 보는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드림체이서’는 기존 레이싱게임과는 다른 차별성을 보이고 있는데, 게임에 육성이라는 요소를 도입됐다는 점이다. 일단 플레이를 시작하면 게이머는 총 16종의 기본 차량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하게 되고 게임진행을 하면서 얻은 사이버머니를 통해 각종 액세서리를 구입해 나만의 차를 만들 수 있다.

드림체이서는 총 4가지의 레이싱을 지원한다. 모든 게이머가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노멀 레이싱, 라이선스를 취득한 게이머만이 참여할 수 있고 경기 결과에 따라 공식 래더 순위가 매겨지는 토너먼트 레이싱, 팀 단위로 진행되는 팀 매치 레이싱으로 구성됐다.

그 외에도 온라인 레이싱게임으로는 개발 중인 것으로 손노리의 ‘카툰 레이서’가 있는데 자동차를 아바타로 ‘달리는 재미’를 구현하고 있고 온라인게임업체 아이서프에서 시범서비스중인 온라인 레이싱게임 ‘올 오브 레이싱’ 또한 기대된다.
특히 지난 3월부터 시범서비스중인 ‘올 오브 레이싱’은 다수의 유저가 동시에 레이싱을 즐길 수 있으며 유저가 직접 자동차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서프는 아이템 부분 유료화를 실시, 이를 통해 얻어지는 수익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더 크러쉬’도 온라인 레이싱게임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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