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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2023] 4년 만에 치킨 뜯은 한국, 1일차 종합 4위 ‘선전’

  • 상암=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16 00:03
  • 수정 2023.09.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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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3’ 1일차 경기에서 대한민국이 1치킨 포함 49점을 획득하며 종합 4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중간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선전하며 우승을 향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PNC 2023’은 디펜딩 챔피언 영국과 대회 첫 참가국인 덴마크, 인도를 비롯해 전 세계 16개국이 참여하는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이다. 대한민국은 신명관 감독의 지휘하에 다나와 e스포츠 ‘서울’ 조기열, ‘로키’ 박정영, ‘이노닉스’ 나희주와 베로니카7 ‘헤븐’ 김태성이 대표로 선발돼 우승 도전에 나섰다.

대한민국은 1매치 미라마에서 쉽지 않은 상황을 맞았다. 경기 초반 미국의 저격에 1명을 잃은 대한민국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의 양각을 넘지 못하고 10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같은 맵에서 이어진 2매치부터 대반격을 시작했다. 자기장 내 주요 구조물을 신속하게 차지한 대한민국은 인원 손실 없이 12킬 치킨을 획득하며 종합 2위까지 뛰어올랐다.

3매치 태이고에서도 대한민국의 선전이 이어졌다. 브라질, 영국, 베트남 등 다수팀에 포위당했음에도 최대한 킬을 따내며 매치 종료 후 종합 1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4매치 비켄디에서는 영국이 매복해있던 구조물로 다소 성급하게 돌입했다가 전멸당하며 조기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대한민국은 에란겔에서 열린 5매치에서 재차 저력을 발휘했다. 날카로운 차량 돌진으로 미국을 제압한 대한민국은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양각에 노출됐음에도 침착하게 버티며 TOP2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러나 6매치에서는 밀리터리 베이스 자기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독일에 제압되면서 2일차를 기약했다.

한편, 1일차 경기 결과 5매치, 6매치에서 2연속 치킨을 획득한 아르헨티나가 63점을 획득하며 깜짝 선두로 나섰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인 영국은 다소 부진한 경기력으로 9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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