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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2023] 미라마 20킬 치킨 ‘대박’ ... 한국, 감격의 국가대항전 첫 우승

  • 상암=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1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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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서울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3’ 마지막 3일차 경기에서 한국이 사상 첫 우승을 차지했다. 14매치 미라마에서 20킬 치킨을 획득하며 승리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한국은 신규 맵과 에란겔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PNC 2023’은 디펜딩 챔피언 영국과 대회 첫 참가국인 덴마크, 인도를 비롯해 전 세계 16개국이 참여하는 배틀그라운드 국가대항전이다. 대한민국은 신명관 감독의 지휘하에 다나와 e스포츠 ‘서울’ 조기열, ‘로키’ 박정영, ‘이노닉스’ 나희주와 베로니카7 ‘헤븐’ 김태성이 대표로 출전했다.

한국은 미라마에서부터 기세를 올렸다. 13매치에서는 독일, 태국, 호주의 포위망에 아쉽게 탈락했지만, 이어진 14매치에서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치킨 한 마리를 추가했다. 특히 해당 매치에서 한국은 과감한 무빙을 통해 자기장 안으로 파고들었고, 박격포 같은 신무기를 적극 활용하여 총 20킬을 따내는 활약을 펼쳤다.

신규 맵에서도 1, 2일차 때보다 선전했다. 15매치 태이고에서 한국은 빠르게 자기장 안으로 진입했으나, 중국과의 전면전에서 제압당했다. 그러나 16매치 비켄디에서는 자기장이 계속 반대로 기우는 악조건 속에서도, 적의 매복을 피해 인서클에 성공하면서 TOP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에란겔에서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17매치에서 일본을 깔끔하게 정리한 한국은 정교한 저격으로 도합 11킬을 획득하며 2위 영국과의 격차를 33점으로 벌렸다. 마지막 18매치에서도 접근전에서 일본을 제압한 한국은 TOP6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경쟁팀들의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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