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이하 KeG) 전북 대표단 출신 노진우가 꿈에 무대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9월 9일 토요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시즌3 스피트 그랑프리 GPP 상위 128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KDL 정규리그 개인전 예선에서 노진우가 32강에 들며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이로써 노진우는 정규리그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수로 데뷔하게 됐다.
전라북도 군산시 출신의 그는 지난 7월,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콘텐츠융합진흥원에서 개최한 제 15회 KeG 전북 대표단 선발 대회에서 우승하며 제15회 KeG 전국 결선에서 전북 대표단으로 선발된 바 있다.
지난 8월, 전라북도 군산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던 KeG 전국 결선에서 선수단 대표로 페어플레이 선서를 낭독함은 물론,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종목에서 명승부로 접전 끝에 대회 16강에 진출하며 이스포츠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노진우는 이번 KDL 본선에서 B조에 편성돼 김다원(Hero), 최승현(Navi), 김주영(BBoong), 한승민(AcidFly). 배성빈(SUNGBIN), 최지혁(Skald), 곽태우(SPEC) 등 쟁쟁한 경력을 보유한 프로 선수들과 함께 32강 B조에 편성됐다. 그룹에서 1위부터 3위 진입 시 16강에 진출하며, 4위부터 5위 진입 시 패자부활전에 진출하게 된다.
노진우의 데뷔전은 오는 10월 14일 토요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진행된다. 경기는 KDL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