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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P의 거짓’ 유저 만족도 91% 호평 ‘주가 탄력 받나’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9.19 11:23
  • 수정 2023.09.1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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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기대 신작 ‘P의 거짓’이 19일 호평 속에 론칭해 향후 주가 상승세가 예상된다. 게임시장에선 미주 등 일부 메이저 지역 제외 론칭 성적만으로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 19일 네오위즈 ‘P의 거짓’이 정식 출시 됐다
▲ 19일 네오위즈 ‘P의 거짓’이 정식 출시 됐다

‘P의 거짓’은 19일 론칭 직후 스팀 기준 매출 순위 4위, 실시간 동시 접속자수 1만 3천명을 기록했다.  미국 주력 지역들은 현지시각 18일로 약 3시간 뒤부터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글로벌 전역 수치가 합산될 경우 평균 지표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 된다. 

▲ ‘P의 거짓’은 스팀 기준 글로벌 차트 4위를 기록중이다 (사진 출처=스팀)
▲ ‘P의 거짓’은 스팀 기준 글로벌 차트 4위를 기록중이다 (사진 출처=스팀)

이 같은 론칭 성과는 세계적인 기대작들과 비견할만하다. 일례로 글로벌 기대작 ‘모탈 컴뱃1’이 전 세계 론칭 성과로 일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만 6천명, ‘페이데이3’이 3만 5천명을 기록했음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과로 풀이 된다. 

콘솔 분야에서도 성과는 나쁘지 않다. 우선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디지털 판매 기준으로는 현재 한국 스토어 1위를 기록 중이다. 일본에서는 아마존 패키지 판매 기준으로 플레이스테이션 6위. 게임 타이틀 기준으로는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앞선 순위에는 일본 굴지의 기대작 ‘파이널판타지7 리버스’가 차지했다.

▲ 일본 아마존 베스트 셀러 순위 6위를 기록 중이다(사진 출처=일본 아마존)
▲ 일본 아마존 베스트 셀러 순위 6위를 기록 중이다(사진 출처=일본 아마존)

게임성면에서도 극찬이 이어진다. 현재 스팀을 기준으로 전체 만족도가 91%에 육박하는 등 극찬이 쏟아지는 분위기다. 대체로 게임에 만족스러우며 어렵지만 즐겁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반대로 게임에 단점을 꼽는 유저들은 불법복지 방지 솔루션인 데누보를 삽입한 부분들, 엘리트 적들 등 일부 적들이 너무 강한 부분이 아쉽다는 반응이다. 즉, 게임 난이도로 인한 유저 접근성이 낮다는 부분은 리스크로 꼽고 있다. 

▲ P의 거짓은 스팀 기준 만족도 91%,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 P의 거짓은 스팀 기준 만족도 91%,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관련 요소들을 분석해 보면 현재 게임 중반부 보스인 ‘인형의 왕’의 경우 게임 내에서 가장 강력한 보스로 손꼽히는 보스다. 얼리액세스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 기준으로 3일 동안 약 18%가 이 보스를 통과했다. 이 같은 난이도가 게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세계적인 명작 ‘엘든링’의 경우 최고 난이도 몬스터인 ‘말레니아’ 클리어율은 약 30% 내외다. 이후에 다수 게이머들이 이 캐릭터를 게임의 마스코트로 여겨, 오히려 타이틀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같은 현상이 ‘P의 거짓’에도 일어난다면 장기 흥행의 발판이 마련될 수 있어 빠른 패치를 통해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게 일부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 서구권에서는 출시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출처=P의 거짓 트위터)
▲ 서구권에서는 출시 카운트 다운에 돌입했다(출처=P의 거짓 트위터)

무엇보다 향후 ‘P의 거짓’ 지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우선 미주권 등 PC게이머들이 다수 포진된 스팀 상위권 지역들이 게임을 시작하면서 지표가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또, 게임 특성상 몰입감이 높아 장시간 동안 플레이하는 이용자들이 늘고 있다. 전체 플레이타임이 약 30시간에서 50시간으로 접속 유지력이 엿보인다. 

이와 함께 게임은 멀티 엔딩 시스템을 채택해 총 3회 엔딩을 볼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이용자들이 반복해서 회차 플레이를 즐기고 보다 높은 난이도에 도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 등도 지표 상승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게임 전문가는 “‘P의 거짓’은 프롬소프트웨어를 제외하면 소울류 게임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지표로 보인다”면서 “이 장르는 마니아들이 많은 장르로 한 번 게임이 마음에 들면 계속해서 게임을 구매해주는 충성도 유저들이 많아 중장기 비전을 확보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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