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19일 전국 이스포츠 최강 대학을 가리는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의 수도·충청·호남·영남 4개 권역의 ‘리그 오브 레전드’ 지역대표팀과 호남·영남 2개 권역의 ‘PUBG: 배틀그라운드’ 지역대표팀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2023 이스포츠 대학리그 지역대표 선발전은 각 권역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전국 본선 및 ‘PUBG: 배틀그라운드’ 전국 결선에 진출할 대학팀을 가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권역별로 선발된 LoL 종목 지역대표 4팀은 전국 본선에 진출하며, 시드권을 가진 10팀과 결선 진출을 위해 경쟁을 하게 된다. 배틀그라운드 지역대표팀은 전국 결선으로 직행한다.
먼저, 호남권에서는 LoL 지역대표 호남대학교에 이어 배틀그라운드 지역대표 전남과학대학교, 전남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호남대학교 각 1팀씩 총 4팀이 전국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어 충청권 LoL 배재대학교가 전국 본선 진출권을 획득, 배틀그라운드 지역대표 선발전은 11월 진행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LoL 서울시립대학교의 본선 진출에 이어 마찬가지로 11월 배틀그라운드 선발전이 진행된다. 마지막 영남권의 경우 LoL 동아대학교, 배틀그라운드 동아대학교 1팀, 동서대학교 1팀, 부산대학교 2팀 등 총 4팀이 선발됐다.

한편, 지역별로 선발된 LoL 대표팀은 전국 본선에 진출, 10개의 시드권팀과 함께 9월 23일, 10월 7일, 10월 28일, 11월 11일 총 4일간 진행되는 풀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전국 본선 순위 상위 6개 팀은 12월 2일부터 진행되는 전국 결선행 티켓을 손에 넣는다. 배틀그라운드 지역 대표팀은 전국 결선 스테이지로 직행해 12월 2일부터 총 8매치를 통해 최강의 대학팀을 가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