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PC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향후 출시될 예정인 수많은 신작 타이틀을 앞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어느덧 올해 마지막 일정을 예고하고 있다.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스팀에서 매년 세 차례씩 진행하는 행사로, 전세계 각국 다양한 게임사들의 신작 데모 배포, 개발진 라이브 스트리밍 등의 형태로 구성된다. 지난 2월, 6월 행사에서는 국산 기대주들을 포함해 다양한 신작이 소개된 가운데, 스팀은 오는 10월 올해 행사의 마지막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현재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 소식을 확정지은 게임사는 소수인 상황이나, 올해 행사 현황을 돌아볼 경우 국내 게임사들의 연이은 참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올해의 경우 지난 6월 행사에서 두각을 드러낸 넥슨 ‘워헤이븐’, 네오위즈 ‘P의 거짓’이 대표적인 예시다.
오는 21일 얼리 액세스 론칭을 앞두고 있는 ‘워헤이븐’은 당시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최상단을 연일 차지하며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았으며, 19일 정식 출시된 ‘P의 거짓’은 행사 기간 내 인기 출시 예정 제품,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시장 기대치를 뚜렷하게 나타냈다.
현재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 참가를 확정지은 국내 게임사는 라인게임즈로, 루트슈터 장르 신작 ‘퀀텀 나이츠’가 행사를 통해 게임의 체험판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차기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국내 기준 오는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