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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과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e스포츠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2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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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이하 T1)과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이하 협회)는 20일 e스포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1과 협회는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건강한 게임 문화 발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전 국민의 e스포츠 리터러시 강화, e스포츠 이용자의 권익 향상, 건강한 e스포츠 문화 확산 등의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T1은 전 세계 e스포츠팀 가운데 역대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한 글로벌 e스포츠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 e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현재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홍대 지역에 있는 초고사양 프리미엄 PC카페 ‘T1 Base Camp’ △T1 팬을 위한 모임 공간인 ‘T1 Cafe & Esports Arena’ △T1의 멤버십 팬덤 커뮤니티 ‘t1.fan’ △T1의 다양한 굿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T1 HQ SHOP’ 등을 운영하고 있다.

T1의 안웅기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ng Officer)는 “전 세계 인구의 35%가 게임을 즐기고 이제 게임을 올림픽 경기로도 접할 수 있는 세상이 됐지만, 아직 게임이 스포츠로 발전하는 데는 많은 제약과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을 e스포츠로써 발전시키고 건강하게 즐기는 문화를 확산해 나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홍익인간 양성을 위해 디지털 리터러시, 메타버스 리터러시, 디지털 시민성, 온라인 학교 폭력 예방 등의 교육을 해온 협회는 T1과의 협약을 통해 △전 국민의 e스포츠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 개발 △e스포츠 윤리 교육 △e스포츠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산업 인력 양성 △건강한 e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협회 김묘은 대표는 “e스포츠는 K팝, K드라마, K푸드와 함께 새로운 한류를 이어갈 차세대 성장 동력이고 대한민국은 IT 인프라와 인재 면에서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편견으로 아직 스포츠 산업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다”며 “이제는 게임을 중독이나 입시에 방해되는 문제로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인식을 전환해 기회로 볼 수 있도록 국민 인식 개선을 시작으로 건강한 문화 확산과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T1과 협회는 e스포츠 산업 발전 및 건강한 게임 문화 발전을 위해 교육 사업을 시작으로, 중장기 비전을 공유해 단계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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