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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까지 걸린 시간 단 ‘50분’ ... LoL 국가대표팀, 2연승으로 조 1위 진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25 13:12
  • 수정 2023.09.28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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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5일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조별 리그에서 한국이 카자흐스탄까지 제압하며 2연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한국은 홍콩과 카자흐스탄과의 2연전을 약 50분 만에 끝내며 우승 후보다운 경기력을 선보였다.
 

출처=공식 중계 방송
출처=공식 중계 방송

앞선 홍콩 전과 달리 카자흐스탄 전에서는 ‘페이커’ 이상혁이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과 함께 선발 출전했다. 카자흐스탄이 밴픽 과정에서 정글 ‘카서스’, 미드 ‘제라스’, 서포터 ‘사일러스’ 등 비주류 챔피언을 선택하며 심리전을 걸었으나, 한국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3분경 탑에서 ‘제우스’(세주아니)가 솔로킬을 냈고, 직후 바텀에서도 ‘케리아’(블리츠크랭크)의 스킬이 상대 서포터에 적중하면서 한국이 추가 킬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제우스’와 ‘페이커’가 라인에서 솔로킬을 획득하며 킬스코어 6:0으로 앞서갔다.

한국은 ‘케리아’와 ‘카나비’(벨베스)의 로밍을 앞세워 전 라인을 터뜨렸다. 이 과정에서 페이커가 9킬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성장했고, 15분 만에 1만 5천 골드의 격차를 벌렸다. 한국은 미드 쪽으로 진격해 획득한 전령을 소환했고, 17분여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승리를 거뒀다.

한편,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 한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사우디아라비아와 4강행을 놓고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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