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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요네타’ 제작자 카미야 히데키 플래티넘 게임즈 퇴사 … 중국 진출설 모락 모락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09.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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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캡콤 출신이자 플래티넘게임즈 공동 창립자 카미야 히데키가 자신의 회사에서 퇴사한것으로 확인 됐다. 카미야 히데키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는 10월 12일 플래티넘 게임즈를 퇴사한다고 밝혔다. 기존 직함은 플래티넘 게임즈 공동 장업자다. 

카미야 히데키는 앞서 ‘바이오 하자드’, ‘데빌 메이 크라이’ 등과 같이 주옥 같은 프로젝트를 개발했고, 플래티넘 게임즈를 창업하면서는 ‘배요네타’시리즈를 선보인 스타 개발자다. 잇단 성공을 거둔 개발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기업을 퇴사키로 결정한 점이 이채롭다. 특히 그는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3세에 불과해 은퇴하기에는 이른 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퇴사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그는 개인적인 믿음에 의해 결정을 내렸다고 단서를 달았다. 퇴사 이후에도 그는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나가는 작업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같은 내용이 공개되면서 해외 외신들을 사이에서 추측이 잇따른다. 최근 텐센트, 넷이즈 등이 일본 유명 크리에이터들을 영입해 스튜디오를 차리는 분위기를 주목하며, 카미야 히데키 역시 이러한 제안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특히 최근 일본 게임업계가 제작비 절감을 사유로 대형 프로젝트 투자를 꺼리는 분위기인 가운데, 자신들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위해 중국과 손을 잡았을 것이란 관측이다. 

앞서 용과같이시리즈 유명 디렉터인 나고시 토시히로 디렉터가 넷이즈로 이적한 것도 같은 사유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는 시점이다. 

현재까지 카미야 히데키의 구체적인 행보는 확인되지 않는 가운데 이르면 오는 10월 중순 이후에 구체적인 행선지가 발표될 것이라는 설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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