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온라인 한국 대표 박기영 선수가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 못하고 탈락했다.
9월 25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FC온라인 패자조 최종 진출전에서 박기영 선수는 태국의 파타나삭 바라난에게 세트 스코어 0:2로 패하며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박기영은 1세트 전반전 상대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에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페널티킥까지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으나, 골키퍼 선방으로 추가 실점을 막았다. 박기영은 정교한 크로스플레이로 동점을 만들며 추격했으나, 후반전 들어 상대의 역습을 허용하며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진 2세트에서 박기영은 파타나삭 바라난의 공격적인 플레이에 무너지고 말았다. 전반전에만 2골을 허용하며 힘든 상황을 맞은 박기영은 상대의 촘촘한 수비를 뚫지 못하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어진 후반전에서도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한 박기영은 파타나삭 바라난의 공세에 추가 실점을 내주며 0:3으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