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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리퍼반 페스티벌 성료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09.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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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리퍼반 페스티벌(Reeperbahn Festival) 2023’에서 국내 아티스트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지난 9월 21일 개최했다.
 

리퍼반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재능 있는 아티스트와 음악 산업 관계자들이 모이는 대형 뮤직 마켓이다. 올해는 475개 공연에 4,000명의 음악산업 관계자와 49,000명의 관객이 참여하며 팬데믹 이전의 규모를 회복하였다.
콘진원은 국내 대중음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자 리퍼반 페스티벌 내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쇼케이스를 7년째 개최하고 있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는 K팝의 글로벌 인지도 제고 및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기 위한 쇼케이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국내 유망 아티스트 4팀의 공연이 펼쳐졌다. ▲MZ세대를 대표하는 힙합 남매 듀오 릴체리·골드부다, ▲아시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글로벌 신스팝 밴드 아도이, ▲2년 연속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한 록밴드 글렌체크, ▲펜타 슈퍼루키에서 은상을 수상한 매스록 밴드 코토바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여 현지 음악산업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리퍼반 페스티벌 포스터(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리퍼반 페스티벌 포스터(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특히 릴체리·골드부다와 아도이는 오는 10월 열리는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SXSW Sydney’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재팬’에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콘진원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에 참여한 아티스트의 해외진출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현지 온라인 마케팅 및 글로벌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먼저 쇼케이스 개최 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유럽 현지 대중들에게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참여 아티스트들의 최신 콘텐츠를 미리 소개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했다. 또 리퍼반 페스티벌이나 현지 음악시장에 대한 분석을 포함한 사전 유럽 음악 비즈니스 교육을 통해 해외 비즈니스 전략 수립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행사 기간에는 ▲베를린 소재 주요 음악 관계사 방문 ▲네트워킹 지원 ▲1:1 비즈니스 상담 테이블 운영 등 심도 높은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리퍼반 페스티벌(Korea Spotlight @Reeperbahn Festival)’을 지난 2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했다(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코리아 스포트라이트 @리퍼반 페스티벌(Korea Spotlight @Reeperbahn Festival)’을 지난 2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했다(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이번 쇼케이스처럼 현지 대중들과의 접점을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해 보다 효과적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진출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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