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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디아블로3’, 마지막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에 관심 ‘폭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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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가 오랜만에 PC방 점유율 30위권 내에 진입했다.
 

출처=더로그
출처=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9월 3주 차(9월 18일~9월 24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디아블로3’는 최후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단행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로그에 따르면 9월 3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639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3.2%, 전월 대비 12.4% 감소,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4.8%(평일 평균 12.8%, 주말 평균 19.7%)를 기록했다. 

9월 3주 차에는 대다수 게임의 사용 시간이 하락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0% 감소했으며, ‘피파온라인4’에서 새롭게 리브랜딩을 마친 ‘FC온라인’도 전주 대비 6.2% 사용 시간이 하락했다. 이외에도 10위권 내의 게임 대부분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순위 변동도 없었다. 

상위권 게임 중에서는 ‘서든어택’과 ‘로스트아크’가 각각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0.4%, 8.9% 증가했다. 특히 ‘로스트아크’는 ‘어둠 군단장: 카멘’ 업데이트가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그중에서도 레이드 퍼스트 클리어 이벤트인 ‘카멘, 더 퍼스트’가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게임의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9월 3주차 PC방 차트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게임은 ‘디아블로3’다. ‘디아블로3’는 비수기에도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76.3% 증가하면서 17계단 뛰어오른 23위에 랭크됐다. ‘디아블로3’의 상승세는 신규 시즌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무엇보다 ‘디아블로3’의 이번 시즌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게임의 신규 콘텐츠를 선보이는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이다. ‘디아블로3’는 이번 29시즌 ‘적개심의 환영’에서 1인 거래 불가 모드, 정복자 한도 변경 등을 추가했다. 30시즌부터는 기존 콘텐츠를 로테이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최소한의 밸런스 조정 등 유지 보수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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