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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MMORPG ‘불멸 온라인’ 게임세상 바꾼다”

  • 글·사진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10.11.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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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사 첫 번째 퍼블리싱 게임 성공위해 ‘올인’ … 세심하고 풍부한 콘텐츠 ‘강점’ 非게이머 공략


“세상에서 제일 쉬운 MMORPG를 소개합니다.”
엔도어즈 김재한 사업팀장이 자사의 첫 번째 퍼블리싱 게임인 ‘불멸온라인’에 수식어를 달았다.


‘불멸온라인’은 우리에게도 ‘완미세계’로 잘 알려진 중국의 온라인게임 개발사 완미시공의 최신작으로 이달 국내에 첫 번째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처음 공개됐다. 


특히 ‘군주온라인’, ‘아틀란티카’ 등 MMORPG 전문 개발사로 입지를 굳힌 엔도어즈가 자사의 강점을 활용, ‘불멸 온라인’의 성공 가능성을 자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이를 위해 김재한 팀장이 전방위로 나서 ‘불멸 온라인’의 시장 안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는 ‘불멸 온라인’이 천편일률적인 MMORPG 형태를 벗어나 보다 유저 친화적인 콘텐츠로 접근 장벽을 낮춘, ‘친절한’ 게임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MMORPG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싶다는 것이 김 팀장의 각오다.


김 팀장이 게임업계에 정식으로 인연이 닿은 것은 엔도어즈다. ‘불멸 온라인’은 18개월 전, 그가 이 회사에 발을 디딘 후 처음으로 맡은 프로젝트다. 비슷한 시기 ‘불멸 온라인’과 함께 엔도어즈의 가족이 된 만큼 김 팀장은 이 게임과 동고동락하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말했다.



▲ 엔도어즈 김재한 사업팀장


[90레벨 콘텐츠 현지화 작업에 ‘주력’]
“업계에 정식으로 입문한 것은 얼마 안 되지만 몇몇 온라인게임들은 저한테 자식같은 존재에요.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 ‘클럽 오디션’ 등 일부 게임들은 론칭할 때 제가 외주 마케팅을 담당하기도 했었죠. 엔도어즈 게임인 ‘군주온라인’과 ‘아틀란티카’도 초기에 마케팅을 담당한 적이 있습니다.”


광고 대행사에서 온라인게임 론칭을 주로 담당했던 경력 덕분에 ‘불멸 온라인’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무엇보다 김 팀장이 주요 포인트로 삼고 있는 것은 ‘불멸 온라인’의 남다른 게임성이다. ‘불멸 온라인’의 경우 이미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진행 중이어서 99레벨까지 방대한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이 때문에 로컬라이징 등 현지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것이 그이 설명이다.


“당초 계획은 지난 6월에 국내 론칭을 하는 것이었어요. 하지만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서 현지화 작업에 좀 더 주력하자고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일정은 미뤄졌지만 완성도는 자신합니다.”

실제로 ‘불멸 온라인’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치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이에 대해 김 팀장은 아직 보여줄 것이 많다면서 정식 서비스 후에 업그레이드될 ‘불멸 온라인’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접근장벽 낮춰 대중 게임으로 승부]
“‘불멸 온라인’의 슬로건은 더 많은 이들을 위한 MMORPG입니다. 기존 MMORPG에 친숙하지 않았던 이용자들까지 포용하겠다는 의도죠.”


김 팀장은 ‘불멸 온라인’이 전투, 사냥, 채집 등 MMORPG의 인기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 유저들이 보기에 다소 식상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단, ‘불멸 온라인’이 타 MMORPG와 차별화된 요소가 있다면 그것은 캐릭터 레벨1부터 갖춰진 세심한 콘텐츠다.



“처음 ‘불멸 온라인’을 접하고 깜짝 놀랐어요. 초반 게임을 접한 뒤 플레이를 진행할수록 튜토리얼 모드부터 전투도우미까지 사소한 콘텐츠도 그냥 지나침 없이 상세하게 알려주더군요. ‘불멸 온라인’의 강점은 유저들에게 완벽한 편의성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김 팀장은 이같은 장점 때문에 초보 유저들도 거리낌없이 게임을 플레이할 있다고 귀띔했다. 의외로 서비스 타깃층도 직장인, 주부, 대학생 등 저변이 넓은 편이다. 그는 ‘불멸 온라인’을 보다 대중적인 MMORPG로 유저들에게 각인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불멸 온라인’ 서비스 계획도 ‘엉뚱하다’ 싶을 만큼 색다를 거예요. 아직은 우리가 준비하는 이벤트는 비밀입니다(웃음). 즐거움을 위한 엔도어즈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해주세요.”



>> 불멸 온라인’은 어떤 게임
‘불멸 온라인’은 중국 온라인게임 개발사 완미시공의 최신작으로 동서양의 역사와 신화를 아우르는 정통 판타지 MMORPG다. 입문자들도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저 레벨 구간 난이도가 낮게 설정됐으며 잘 갖춰진 튜토리얼과 전투 도우미, 네비게이션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김재한 팀장 프로필
● 2002년 디킴스커뮤니케이션즈 AE
● 2006년 디지털오션 팀장
● 2008년 이매직 PM
● 현재 ~엔도어즈 마케팅전략 사업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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