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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웹게임 ‘로드워’로 글로벌 활약 기대하세요

  • 황지영 기자 hjy@khplus.kr
  • 입력 2010.12.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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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익스플로러 포함한 모든 웹브라우저에 최적화 … 두뇌싸움 유발하는 ‘조합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재미 선사


세계 최초의 유무선 연동게임 ‘로드오브디’로 이름을 알렸던 FM스튜디오가 신작 웹게임‘로드워’를 공개했다.


FM스튜디오는 ‘로드워’를 웹표준으로 제작해 사파리, 오페라, 파이어폭스, 인터넷 익스플로러 등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 구현 가능하도록 역량을 집중했다. ‘로드워’는 특히 국내 시장의 96%를 점유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아닌 다양한 브라우저를 고려했다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매력적인 게임으로 주목되고 있다.



FM스튜디오 윤승목 개발이사는 ‘로드워’가 접근성에 있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기존 웹게임과 확실히 차별화된 ‘로드워’로 FM스튜디오의 색깔을 분명히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프로그래머 출신인 윤승목 개발이사는 2006년 FM스튜디오가 설립될 당시부터 개발에 참여했던 창립 멤버다. 윤 개발이사는 FM스튜디오의 이름을 알리게 된 ‘로드오브디’(2007) 제작에는 프로그래머로 참여했으며, 최신작인 ‘로드워’에는 개발이사로 활동해 그가 가진 능력치를 최대한 발휘해 왔다.



▲FM스튜디오 윤승목 개발이사


[세계 최초의 타이틀 확보]
윤승목 개발이사에게 ‘로드워’가 가진 의미는 게임개발 그 이상이었다. 특히 FM스튜디오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선정한 ‘차세대 게임콘텐츠 및 솔루션 개발업체’로 선정돼 모범을 보여야 했다.


“FM스튜디오는 세계 최초의 유무선연동게임 ‘로드오브디’를 개발했던 경력을 인정받아 유무선연동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게 됐습니다. 자연스레 우리들의 차기작 ‘로드워’는 순수 웹표준으로 제작해 접근성을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윤 이사의 말대로 ‘로드워’는 다양한 웹브라우저에서도 최적화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것이 최대 강점이다.



국내에서는 약 96%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프롤러를 사용하고 있지만, 해외의 경우는 실정이 다르다.


국내에 비해 세계 시장에서는 애플사의 PC보급률이 높아 사파리나 오페라, 파이어폭스 등 다채로운 웹브라우저를 활용하는 유저가 많기 때문이다. 더욱이 최근 아이폰의 높은 보급률은 ‘로드워’에게도 강점으로 작용되고 있다.


“서비스 2주차를 맞은 현재 PC사용자는 물론,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접속률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향후 FM스튜디오는 ‘로드워’의 어플리케이션도 추가로 내놓아 보다 다양한 유저확보에 나설 것입니다.”



[진짜 재미는 ‘만렙 이후부터’]
윤승목 개발이사는 ‘로드워’가 게임성에 있어서도 기존 웹게임과의 경쟁에서 앞서있다고 자신했다.


“우리는 PvP라는 심플하면서도 간단한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기존에 출시된 웹게임의 경우, 누군가가 선보였던 시스템은 모두 적용시켜 본연의 재미를 반감시켰던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이와 달리 ‘로드워’는 조잡하지 않은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재미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입니다”


윤승목 개발이사가 설명한 ‘로드워’의 플레이 방식은 자신의 성을 빠르게 성장시켜 다른 유저와의 전투와 동맹을 통해 성취감을 얻는 게임이다. 그 중에서도 ‘로드워’는 주어진 몬스터와 유닛의 조합을 유저가 직접 선택해 다채로운 전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레벨업은 비교적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이로써 유저들은 ‘로드워’의 만렙을 보다 빨리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만렙이 채워졌다고 해서 유저들이 게임을 모두 플레이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준비한 진짜 재미는 만렙 이후부터니까요”


윤승목 개발이사는 유저가 성장하는 재미는 기본으로 가져가되, PvP의 재미를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도록 게임을 기획했다. 유저가 보유하고 있는 유닛과 몬스터를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승패를 달리하도록 한 것이다.


“우리는 ‘로드워’만의 색깔을 분명히 하기 위해 기존 웹게임과는 차별화된 룰을 선택했습니다. 유저분들은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차근차근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로드워’만의 재미를 찾아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윤승목 개발이사 프로필
● 2000 동의대학교 컴퓨터공학과
● 2001~2002 게임스쿨 프로그래머 과정
● 2002~2004 엠드림 모바일게임 개발팀
● 2006~2007 에프엠스튜디오 로드오브디 개발
● 2009~2010 에프엠스튜디오 로드워 개발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hpl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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