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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넘지 못한 곽준혁, 아시안게임 FC온라인 동메달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27 21:58
  • 수정 2023.10.02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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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7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FC 온라인 종목 패자조 결승에서 한국의 곽준혁 선수가 태국의 파타나삭 바라난에 1:2로 패배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출처=공식 중계 영상
출처=공식 중계 영상

1세트에서 곽준혁은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통한의 패스 미스로 선취점을 내준 곽준혁은 상대의 날카로운 중거리 슛에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종료 직전 정교한 세트피스 플레이로 1골을 만회한 곽준혁이었지만, 후반전 들어 추가 득점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곽준혁은 치열한 접전 끝에 2세트를 가져왔다. 전반 8분 만에 선취점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후반 4분 동점 골을 기록하며 따라붙었다. 연장전이 끝나고 시작된 승부차기에서 곽준혁은 상대 슈팅을 2번 막아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곽준혁은 최종전에서 태국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고 패배했다. 전반 15분 선취점을 내준 곽준혁은 적극적인 공격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진에 번번이 막히며 고전했다. 승기를 잡은 파타나삭 바라난은 후반 80분대에 교체 카드를 모조리 사용하면서 시간을 끌었다. 결국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한 곽준혁은 최종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고 대회 여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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