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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장성 무너뜨린 ‘금빛 한타’ ... LoL 태극전사,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28 11:42
  • 수정 2023.10.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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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4강에서 한국이 중국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과감한 판단력과 뛰어난 한타로 중국의 노림수를 파훼하며 금메달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출처=공식 중계 영상
출처=공식 중계 영상

이날 경기에는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바론 사냥 승부수로 1세트를 선취했다. 초반 바텀 갱킹을 시작으로 멀티 킬을 획득한 한국이었지만, 중국의 마오카이-르블랑 조합에 오브젝트를 계속 내주며 고전했다. 25분경 상대 정글을 밀어낸 한국은 바론 사냥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뒤집었다. 버프를 획득한 한국은 미드 1차 포탑에서 열린 한타에서 중국에 대승을 거뒀고,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불리한 상황을 한타로 극복하며 2세트까지 접수했다. 실제로 한국은 초반 바텀 갱킹을 허용했고, 미드 교전서 패배하며 4킬을 내주고 시작했다. 그러나 세 번째 용 싸움에서 극한의 스킬 연계로 대승을 거두며 반격을 시작했다. 바텀에서 ‘제우스’의 솔로킬을 확인한 한국은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결국 한국은 장로용 사냥을 막기 위해 나온 중국을 재차 대파하며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패배를 되갚았다. 

한편, 한국은 오는 29일 베트남과 대만의 4강전 승자와 금메달을 놓고 결승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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