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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그 모바일’ 국가대표팀, 조 1위로 아시안게임 16강행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28 20:29
  • 수정 2023.10.0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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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8일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예선 1라운드서 한국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한국 대표팀은 윤상훈 감독의 지휘 아래 ‘비니’ 권순빈(덕산 이스포츠), ‘티지’ 김동현(농심 레드포스), ‘스포르타’ 김성현(농심 레드포스), ‘파비안’ 박상철(디플러스 기아), ‘씨재’ 최영재(오버시스템 투제트) 등 총 5명의 로스터로 구성됐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은 게임을 새롭게 재구성한 아시안게임 버전으로 치러진다. 스카이다이빙, 오프로드 레이싱, 사격 등 여러 현대 스포츠를 혼합해 게임 내에 구현한 게 특징이다. 경기는 시작점에서 출발해 차량 경주 구간, 체크포인트 사격 구간, 전력질주 구간을 거쳐 결승점에 도착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경기는 한 팀당 4명씩 4개의 팀이 참가해 총 16명의 선수가 격돌한다. 이날 경기에는 ‘파비안’ 대신 ‘씨재’가 선발 출전했다. 한국은 총 4세트의 구간을 47분 28초 467의 랩타임으로 통과하며 2위인 네팔의 기록을 5분 이상 앞서며 여유 있게 16강 직행을 결정지었다.

예선전을 마치고 인터뷰에 응한 윤상훈 감독은 ‘씨재’의 선발 출전에 대해 “리더십이나 경험에서는 ‘파비안’ 선수가 좋아서 위기 상황에 대응을 잘하고, 슈팅 부분의 능력은 ‘씨재’ 선수가 좋아서 여러 역할을 균형감 있게 수행할 수 있다”며 “현장 테스트 차원을 겸하며 상황에 맞게 전략적으로 선수를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감독은 경쟁팀들의 경기력과 관련해 “다른 팀들도 속성으로 연습 많이 했겠지만, 우리 팀의 훈련 수준이 더 탄탄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큰 문제가 없으면 결승까지 가서 메달 경쟁을 할 수 있겠다고 느끼고 있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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