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9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 16강 A조 경기에서 한국이 태국, 미얀마, 필리핀과 경쟁하여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이날 한국은 47분 00초 277의 랩타입으로 B조에 속한 중국(49분 11초 783), 대만(50분 10초 837)보다 이른 시간에 결승점을 통과하며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윤상훈 감독은 16강 경기에 대해 “큰 실수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선수들의 전반적인 컨디션도 문제없다”고 밝혔다.
한국은 내일 8강서 강호 대만을 만난다. 윤 감독은 “대만, 홍콩, 중국이 메달 경쟁권이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스크림은 대만과 가장 많이 했기에 서로의 전략을 잘 알고 있다. 대만과 우리가 1, 2위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 예상했다.
한편, 윤 감독은 “다른 종목에서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메달을 획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며 “마지막 종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도 좋은 소식 들려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