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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태극전사, 아시안게임 초대 챔피언 등극 ... 무실 세트 전승 金 ‘쾌거’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09.29 21:32
  • 수정 2023.10.0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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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진행된 항저우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결승전서 한국이 대만을 꺾고 무실 세트 전승 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대만의 깜짝 전략에 흔들리지 않고 압도적 기량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출처=공식 중계 영상
출처=공식 중계 영상

이날 한국은 ‘제우스’ 최우제, ‘카나비’ 서진혁,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케리아’ 류민석이 선발 출전했다.

대만은 1세트 탑 신지드로 변수를 노렸으나 통하지 않았다. 한국은 ‘카나비’의 탑 갱킹으로 신지드의 성장에 제동을 걸었고, 바텀에서는 ‘룰러’가 cs에서 30개 이상 앞서며 우위를 점했다. 23분경 상대 원딜을 잡아낸 한국은 바론 버프를 획득하며 승기를 잡았다. 용의 영혼 버프까지 독식한 한국은 그대로 대만 진영으로 밀고 들어가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한국은 대만의 거센 저항을 뿌리치고 2세트까지 접수했다. 대만의 초반 바텀 갱킹으로 손해를 본 한국은 용 스택을 쌓으며 후반을 도모했다. 한국은 미드 포탑을 철거하기 위해 욕심을 부린 대만을 응징했고, 이 과정에서 ‘룰러’가 현상금이 걸린 킬을 먹고 급성장했다. ‘룰러’의 화력을 앞세운 한국은 탑에서 4킬을 따내고 바론 버프까지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용의 영혼 버프까지 획득한 한국은 대규모 교전에서 대만을 제압하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날 승리로 한국은 e스포츠 3종목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확보하며 종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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