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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롤’ 금메달이끈 ‘꼬마’ 김정균 감독 “사명감으로 했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10.02 12:46
  • 수정 2023.10.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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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종목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꼬마 김정균 감독이 개인방송을 통해 소회를 밝혔다.

김 감독은 2일 자신의 트위치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면서 아시안게임 소회를 밝혔다. 김 감독은 “사명감으로 했다. 명예와 사명감은 살짝 다른 이야기같다. 보상을 바라고 한 것은 아니다.”라며 소회했다. 짓궂은 팬들이 계속해서 ‘군대 면제 , 포상금’과 같은 질문을 하자 나온 답변이다. 김 감독은 올해 39세로 민방위 소집 해제를 앞둔 나이다. 포상금과 같은 금전적 이득 역시 없었다고 해명한다.

김 감독은 오히려 이번 아시안게임을 하면서 매일 힘든 나날을 보냈다고 한다. 라이벌 ‘중국’에 패배했을 경우를 떠올린다면 그럴법도 하다. 김 감독은 지난 2013년 코치직으로 데뷔한 이후 총 21번 우승컵을 들어올린 명장이다. 이 같은 커리어가 한 번에 무너질 수도 있었던 대목이다. 그러나 결국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전설적인 행보다.

김 감독은 “금메달 이후 매일 아침 눈뜰 때 마다 다행이다 생각했다”고 소회했다.

한편, 김 감독은 자신의 개인 방송을 통해 ‘팀 파이트 매니저’ 롤드컵 우승에 도전중이다. 김 감독은 울프 이재완의 추천으로 해당 게임을 플레이하게 됐다고 밝히며, 게임 내 롤드컵을 빠르게 들어 올린 뒤에 쉬운 게임이라고 말하고 싶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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