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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PWS 2’ 대동 라베가 최규연, “일취월장 실력 보여줄 것”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0.0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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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대동 라베가가 PWS 페이즈2 2주차에 우승을 하며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대동 라베가는 2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2주차 경기에서 종합 점수 111점을 기록하면서 디플러스 기아와 다나와 e스포츠, 젠지를 제치고 우승했다.
대동 라베가의 메인 오더를 맡고 있는 ‘규연’ 최규연은 “1주차에는 차분하고 신중한 플레이가 잘 안됐다”면서 “2주차에는 피드백을 통해 그런 부분들을 고쳐 게임이 잘 풀린 것 같다”고 이번 주차 정상에 오른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대동 라베가 최규연과의 승리팀 일문일답.
 

대동 라베가 ‘규연’ 최규연 (사진= 대회 인터뷰 화면 캡처)
대동 라베가 ‘규연’ 최규연 (사진= 대회 인터뷰 화면 캡처)

Q. 페이즈2 2주차에 우승한 소감은
A. 아직 많이 부족하다. 1주차에 성적이 부진했지만 2주차에 반등할 기회를 잡아서 기분이 좋다.

Q. 페이즈1에 비해 변화가 눈에 띄는 팀이 있다면
A. 우리팀을 고르겠다. 저번 시즌과 다르게 많이 발전하고 있다.

Q. 1주차에는 10위에 머물렀는데, 경기력 상승의 비결이 있다면
A. 1주차에는 우리가 준비한 것을 많이 못했고, 몸이 안 풀린 상태였다. 2주차 때는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좀 더 자신있게 해서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

Q. 3-4주차 경기가 남았는데 현재의 폼을 유지하기 위해선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A. 안주하지 않고 남은 주차에 더 열심히 하면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 같다.

Q. ‘PNC 2023’에서 대한민국이 우승했다. 선수로서 어떻게 봤나
A. 수준높은 대회라 보면서 배울 점도 많았고, 한국이 우승해서 기분은 좋았지만 나도 더 잘해서 저 자리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Q. ‘PGS 2’ 한국예선 후 휴식기는 어떻게 보냈나
A. 우리 팀은 리빌딩을 새로 해서 쉬는 날이 별로 없었다. 꾸준히 연습했다.

Q. 2주차 팀의 MVP를 꼽자면
A. ‘막내’ 신동주 선수를 꼽겠다. 내가 메인오더인데 많이 부족한 부분을 막내 선수가 잘 채워줬다.

Q. 대동 라베가는 적극적으로 전투에 임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후반 전력 유지 능력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2주차에는 그런 모습들이 개선된 것 같은데, 전력 유지 향상 비결은
A. 1주차 때 나온 피드백들이 고칠 수 있는 것들이어서 그 부분들을 개선하면 큰 문제는 없었기 때문에 잘 풀린 것 같다. 차분하고 신중하게 하는 게 중요했다. 1주차에는 그게 잘 안됐다.

Q. 페이즈2에 들어 중하위권 팀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 상향평준화를 체감하는가
A. 그렇게 생각은 안한다. 프로팀 말고는 시즌마다 팀들이 바뀌니까 그런 팀들은 부족할 수밖에 없다. 상향평준화 체감은 안된다.

Q. 새로운 맵으로 ‘태이고’와 ‘비켄디’가 등장했다. 추가된 맵들이 경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A. ‘태이고’는 적응이 됐는데, ‘비켄디’는 경쟁전에 나오지 않아서 연습하는데 힘이 든다.

Q. 남은 경기에 임하는 각오와 마지막 한마디
A. 아직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꾸준히 잘해서 좋은 성적 낼 테니 많이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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