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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거래량, 수수료 무료 이벤트 이후 최대 27% 증가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0.05 08:32
  • 수정 2023.10.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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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화폐 거래소 내 거래량이 지난 10월 4일 시작된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 이후 최대 27%가량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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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분석 플랫폼인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10월 5일 오전 빗썸 거래량은 2억 3,648만 달러(한화 약 3,207억 원)까지 올랐다.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시작된 10월 4일 오후 6시와 비교해 27.75% 늘어난 수치다. 빗썸의 지난 10월 4일 오후 6시 거래량은 코인게코에서 2억 77만 달러(한화 약 2,722억 원)로 확인됐다. 
빗썸에서 최근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거래된 가상화폐는 ‘리플’, ‘엔터버튼’, ‘레저메타’, ‘식스’, ‘어댑터토큰’ 순으로 파악됐다. 다섯 개 가상화폐 거래량은 각각 5,536만 달러(한화 약 751억 원), 4,268만 달러(한화 약 579억 원), 1,290만 달러(한화 약 175억 원), 1,192만 달러(한화 약 162억 원), 681만 달러(한화 약 92억 원)로 집계된다. 
이중 ‘엔터버튼’, ‘레저메타’, ‘식스’, ‘어댑터토큰’은 빗썸에서 대부분의 거래가 발생하는 가상화폐다. 특히 ‘엔터버튼’과 ‘레저메타’는 상장된 거래소가 빗썸 외에는 게이트아이오(Gatoio) 밖에 없다는 특징을 갖는다. 
빗썸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열었다. 오는 2024년 1월 빗썸은 거래소 설립 10년 차를 맞는다. 거래소는 최근 일부 가상화폐 거래 수수료 면제 전략이 유동성 공급을 늘린 효과를 보였다는 점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빗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수수료 무료 정책 도입과 함께 거래소 앱 편의성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 사용성을 강화하는 등 더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빗썸은 지난 9월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 최근 전달식은 지난 3월에 이어 빗썸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함께한 두 번째 기부 행사로 기부된 헌혈증은 백혈병 등 혈액암 투병 환자를 위해 쓰여진다.
허지용 빗썸코리아 총무팀장은 “긴 연휴 기간 어려워진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보탬이 되고자 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라며 “앞으로도 빗썸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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