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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주제곡 ‘GODS’, 공개 이틀 만에 1,000만뷰 돌파 ‘기염’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0.06 13:52
  • 수정 2023.10.1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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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주제곡인 ‘GODS’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2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GODS’는 기사 작성 현재 10,531,357건의 조회수를 달성했으며,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기록 중이다.

롤드컵 주제곡 ‘GODS’는 인기 아티스트 뉴진스와 라이엇 게임즈가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특히 뮤직비디오는 작년 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데프트’ 김혁규의 선수 생활 10년의 고난과 영광을 가감 없이 담아내 큰 호평을 받았다.

실제로 ‘데프트’는 한국과 중국을 넘나들며 수많은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렸지만 유독 롤드컵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라이벌인 ‘페이커’ 이상혁이 3번의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동안, ‘데프트’는 중요 순간마다 강력한 상대를 만나며 우승 문턱에서 발을 돌려야만 했다.

뮤직비디오는 ‘데프트’의 롤드컵 우승을 향한 도전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2014년 첫 롤드컵 무대를 밟은 ‘데프트’는 형제팀인 삼성 갤럭시 화이트를 넘지 못하고 4강에서 탈락했다. 이 과정은 당시 상대팀 미드였던 ‘폰’ 허원석과의 대결로 묘사됐다.

이듬해 ‘데프트’는 중국 EDG 소속으로 재차 롤드컵에 진출했으나, 8강에서 만난 프나틱에게 패배하며 분루를 삼켰다. ‘메이코’ 텐예와 합을 맞춘 ‘데프트’는 원딜 라이벌 ‘레클레스’ 마르틴 라르손에게 막히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DRX 소속으로 마침내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도 담겼다. 과거 같은 팀이었던 ‘메이코’와 ‘도란’ 최현준에게 승리를 거둔 ‘데프트’는 팀원들의 도움으로 ‘케리아’ 류민석과 ‘페이커’를 뛰어넘고 그토록 원하던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다. 뮤직비디오는 ‘데프트’의 꺾이지 않는 마음과 미라클 런이 후발 주자들에게 깊은 영감을 남겼다는 것을 암시하며 끝을 맺는다.

한편, ‘GODS’는 2018년 공개된 ‘RISE’와 함께 특정 선수의 업적을 기리는 유이한 롤드컵 주제곡으로 화제가 됐다. ‘앰비션’ 강찬용의 롤드컵 우승 서사를 다룬 ‘RISE’는 5년이 지난 현재 3억 5천만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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