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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막 벗어 제끼네...과연 어디까지 갈까?> ②온라인게임

  • 안희찬
  • 입력 2002.10.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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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게임 개발사들이 게임 캐릭터의 옷 벗기기에 나서고 있다.
라그하임, 레드문, 천년 등을 비롯한 온라인게임에 등장하는 여성캐릭터들의 노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노출 빈도가 높은 핫팬츠뿐 아니라 가슴 등 특정부위를 강조, 선정적인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으며 한쪽 다리 부분을 허벅지 이상 부위까지 보여주거나 육감적인 몸매를 드러내는 등 갈수록 노출 빈도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캐릭터의 노출 과다로 인한 선정성은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업체들이나 후발 주자들이 게임을 특화시키고 손쉽게 홍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노출 빈도를 높여가고 있는 추세다. 비록 온라인게임이 캐릭터보다는 게임의 커뮤니티가 주력이지만 캐릭터의 노출 수위를 높임으로써 게이머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과감히 ‘벗기기’ 작전을 구사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벗기기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져가는 업계간 경쟁과 맞물려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 비록 게임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더라도 유저들의 눈길잡기는 농도를 더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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