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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2] 광동 프릭스, 대회 3주 만에 3치킨! ‘위클리 첫 우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0.10 22:52
  • 수정 2023.10.1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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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프릭스가 오랜 침묵을 깨고 위클리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광동 프릭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3주차 경기에서 총점 116점을 획득, 다나와 e스포츠를 21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광동은 경기 1일차 ‘에란겔’과 ‘비켄디’에서 상위권에 들지 못했지만 각 5킬씩 기록하면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광동의 거센 바람은 3라운드부터 불기 시작했다. 팀은 3라운드 ‘미라마’의 엘포조 서쪽에서 무려 14킬을 쓸어 담으면서 3주차 첫 치킨을 획득, 4라운드 ‘태이고’에서도 3위에 안착하면서 다나와, 젠지와 함께 선두 싸움을 벌이기 시작했다.
경기 1일차 마지막 5라운드 ‘에란겔’에서 광동은 겨우 3킬에 그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지만 2일차 첫 경기에서부터 8킬로 2위에 오르면서 다시 한 번 기세를 끌어올렸다.
7라운드에도 7킬로 4위를 기록하면서 선두를 탈환한 광동에게도 아슬아슬한 위기가 있었다. 이후 8라운드에는 겨우 1킬밖에 가져가지 못하면서 젠지와 다나와에게 밀려 3위까지 내려앉고 말았다. 
 

PWS 페이즈2 3주차에 우승한 광동 프릭스(사진=경기 중계 화면 캡처)
PWS 페이즈2 3주차에 우승한 광동 프릭스(사진=경기 중계 화면 캡처)

광동은 기세가 꺾이는 듯했으나 뒷심은 매서웠다. 9라운드 ‘태이고’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GnG 프린스를 무찌르며 3주차 두 번째 치킨을 획득했고, 10라운드 ‘에란겔’에서는 마지막 이글 아울스와의 4대4 풀스쿼드 교전에서 어렵지 않게 승리를 거두며 또 다시 라운드 승리를 거뒀다.
세 번의 치킨, 그리고 세 번의 탑4 진입에 성공한 광동은 다나와와 젠지를 제치고 위클리 우승을 차지하면서 올 시즌 부진을 말끔히 씻어내는데 성공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다나와는 1주차 4위, 2주차 3위에 이어 3주차에는 2위까지 올라서면서 4주차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1주차에 우승했던 젠지 역시 2주차 4위에 이어 3주차에도 종합 순위 3위에 오르면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반면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디플러스 기아는 종합 순위 8위에 그쳐 하락세를 보였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PGC) 포인트는 3주차 경기 종료 후 젠지가 30점으로 선두를 달렸고, 다나와와 광동, 대동 라베가가 각 20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5위는 15점의 디플러스 기아가 차지했고, 6위에는 10점의 아즈라 펜타그램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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