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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 체이널리시스의 위험 평가 솔루션 적용 시작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0.1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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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는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기업인 체이널리시스의 KYT(Know Your Transaction) 및 리액터(Reactor) 등의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솔루션 도입을 결정한 뒤 이루어낸 성과이다. 이로써 포블은 고객들에게 안전한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불법 자금 세탁 및 사이버범죄 대응력을 향상시키게 되었다.
 

제공=포블게이트
제공=포블게이트

체이널리시스는 전 세계 75개국 이상의 정부기관, 거래소, 금융기관, 보험회사와 사이버 보안 회사에 데이터, 소프트웨어, 서비스 및 리서치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KYT와 리액터를 통해 체이널리시스는 실시간 트랜잭션 모니터링, 조사 및 위험평가 솔루션을 제공하여 규제 준수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은 잠재적인 고위험 활동의 패턴을 자동으로 탐지하고 경고를 발생시키며, 수억 개의 주소를 실제 엔티티(가상자산 지갑 주소에 연결된 개인 혹은 조직)에 연결한다. 모든 단계의 시스템 도입이 완료되면, 포블은 미신고 해외 가상자산거래소를 포함한 위험한 엔티티에 대한 입출금을 효과적으로 제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도입에서는 KYT와 리액터를 적용해 실시간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불법 자금 세탁과 사이버범죄 거래와 연관이 있을 수 있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트래블룰을 적극 활용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환경에 노출되는 경우가 매우 제한적이지만 해외 거래소들은 비교적 많은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가상자산 거래를 위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거래소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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