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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비수기에도 약진한 ‘발로란트’, 주간 점유율 3위 등극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0.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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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란트’가 PC방 비수기에도 굳건한 인기를 과시하며 주간 점유율 3위에 올랐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0월 1주 차(10월 2일~10월 8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발로란트’는 접속 이벤트와 e스포츠 대회 효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로그에 따르면 10월 1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963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0.6% 감소, 전월 대비 12.4%,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7.7%(평일 평균 17%, 주말 평균 19.6%)를 기록했다.

10월 1주 차에는 연휴 기간이 끝나면서 다수 게임의 사용 시간이 하락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0.0% 감소하면서 주간 점유율이 40%대로 하락했다. 9월 5주 차에 리브랜딩 후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던 ‘FC온라인’도 추석 이벤트 효과가 소진되면서 전주 대비 사용 시간과 점유율이 각각 31%, 4% 감소했다.

상위권 FPS 게임도 대부분 부진을 면치 못했다. ‘서든어택’, ‘오버워치2’, ‘배틀그라운드’가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유일하게 상승세를 기록한 ‘발로란트’만 빛났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1.2% 증가하며 메이플스토리를 제치고 3위에 올랐다.

‘발로란트’는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PC방에서 게임을 접속하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VAL조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10월 7일, 8일 양일간 부산에서 열린 e스포츠 대회 TEN ‘2023 발로란트 글로벌 인비테이셔널’의 흥행도 게임의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9월 29일 신규 레더 시즌을 시작한 ‘디아블로2: 레저렉션’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5.9% 상승하면서 3계단 뛰어오른 13위에 랭크됐다. 시리즈 최신작인 ‘디아블로4’의 경우 오히려 순위가 2계단 하락하면서 ‘디아블로2: 레저렉션’보다 낮은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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