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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블루 아카이브’, 일본 시장 해외 모바일 게임 매출 1위·5위 등극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10.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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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 센서타워가 2023년 일본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 수익 및 다운로드 추세, 모바일 게임 수익 및 다운로드에서 장르별 비중, 주요 일본 모바일 게임과 일본 퍼블리셔의 해외 진출 성과 및 일본 시장에서의 해외 모바일 게임 성과 등을 포함한 ‘2023년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출처='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트위터
출처='승리의 여신: 니케' 공식 트위터

센서타워의 자료를 통해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일본 시장 모바일 RPG 수익 순위를 살펴보면 ‘몬스터 스트라이크’, ‘페이트/그랜드 오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과 같은 일본 게임이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한국과 중국 퍼블리셔와의 쟁쟁한 경쟁 구도를 맞닥뜨리고 있다. 이런 추세는 성장 순위에 반영돼 있는데, 상위 10개 가운데 5개 게임이 해외 퍼블리셔가 출시했다. 
 

출처=센서타워
출처=센서타워

텐센트가 퍼블리싱을 맡은 ‘승리의 여신: 니케’는 수익 5위와 수익 성장 2위에,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요스타가 퍼블리싱을 맡은 ‘블루 아카이브’는 수익 8위, 수익 성장 3위에 오르며 한국산 게임의 저력을 보여줬다.

일본 시장에서 ‘블루 아카이브’의 괄목할 만한 성장에 힘입어 요스타의 일본 시장 수익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5% 성장했다. 요스타는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일본 시장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수익 순위 8위에 올랐는데, 요스타가 전년 같은 기간 15위에 랭크된 것을 고려하면 성장은 확연해진다.

센서타워의 분석에 따르면 같은 동아시아 문화권에 있는 한국과 중국 퍼블리셔들은 미소녀 테마 분야에서 풍부한 개발 경험을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을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일본 시장에 진출한 해외 모바일 게임과 해외 퍼블리셔만을 고려한 순위를 보면 미소녀를 테마로 한 한국산 서브컬처 게임의 성과는 더 뚜렷해진다.

센서타워는 2023년 1월부터 8월까지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일본 시장에서만 전 세계 총수익의 63%에 해당하는 2억1000만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며 일본 시장 해외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일본 시장 퍼블리싱을 맡은 텐센트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해외 퍼블리셔 수익 순위 3위에 올랐다. ‘블루 아카이브’는 해외 모바일 게임 수익 순위 5위, 블루 아카이브를 퍼블리싱하는 요스타는 해외 퍼블리셔 수익 순위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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