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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의 거짓’ 차기작 개발 확정, PvP 콘텐츠 포함되나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0.13 11:46
  • 수정 2023.10.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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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가 올해 선보인 소울라이크 액션 RPG ‘P의 거짓’이 팬들을 설레게하는 소식을 전달했다. 네오위즈 채용 공고를 통해 ‘P의 거짓’ 후속작 개발 여부가 확인됐다는 소식이다.
 

▲ ‘P의 거짓’
▲ ‘P의 거짓’

‘P의 거짓’은 카를로 콜로디의 소설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각색한 잔혹동화의 성격을 지닌 이야기를 전한 바 있으며, 출시 이후 소울라이크 액션 장르로서의 높은 완성도를 뽐내며 글로벌 게이머들의 이목을 끈 바 있다. 특히, 게임의 전체 엔딩 이후 확인 가능한 쿠키 영상에서는 후속작 혹은 DLC 등 게임 전체 세계관을 대폭 확장하는 전개를 예고하며 향후에 대한 기대를 더하기도 했다.
이에 ‘P의 거짓’을 접한 이들은 개발진이 전개할 거대한 세계관에 대한 기대를 품었던 가운데, 이들이 빛을 보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는 이제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될 수 있을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네오위즈 채용 홈페이지
사진=네오위즈 채용 홈페이지

네오위즈가 현재 진행 중인 채용 공고에 따르면, 라운드8 스튜디오 ‘P의 거짓’ 프로젝트에서는 현재 12개 부문 채용이 진행 중이다. 이중 9개 부문은 ‘P의 거짓’ 차기작 관련 인력을 채용 중에 있으며, 나머지 3개 부문은 향후 출시 예정인 DLC 부문으로 구성됐다.
‘P의 거짓’ 차기작 관련 부문에서는 현지화 담당, 필드 레벨, 컨텐츠, 밸런스, 던전 레벨, 내러티브, PC/NPC 전투, 퀘스트 등 기획자들을 구하고 있다. 이중 눈길을 끄는 분야는 단연 ‘PC 전투 기획자’다. NPC 전투와 더불어 ‘플레이어 캐릭터’의 전투 시스템 설계, 무기별 전투 패턴 기획 및 제작 등을 위한 인력을 찾고 있으며, 이는 곧 PvP 시스템 도입 여부와도 직결되는 사항이다.
‘P의 거짓’의 경우 게임 내 협동, PvP 등 온라인 요소를 배제한 바 있어, 이에 대한 이용자들의 일부 아쉬움이 나타나기도 했다. 현재 차기작의 콘텐츠 구성에 대해 밝혀진 바는 없으나, 온라인 콘텐츠 도입이 현실화될 경우 장르 팬들에게 기존보다 더욱 큰 기대를 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네오위즈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DLC를 통해 이용자분들께 더 놀라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라며 “차기작은 현재 채용 시작 단계이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P의 거짓’의 DLC 출시 일정은 차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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