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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슈퍼 마리오’ 격돌, 2023년 ‘콘솔 독점’ 하이라이트 개봉박두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0.16 16:29
  • 수정 2023.10.1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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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독점 타이틀 전략으로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해온 두 거대 플랫폼 홀더가 자랑하는 2023년 ‘최대 기대작’의 출시가 임박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정식 출시 예정인 소니 PS5 ‘마블 스파이더맨2’와 닌텐도 스위치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이 작성할 흥행 기록에 전세계 게이머들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시리즈 판매량 3,300만 차기작, ‘마블 스파이더맨2’
 

▲ ‘마블 스파이더맨2’(사진=SIE)
▲ ‘마블 스파이더맨2’(사진=SIE)

먼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산하 인섬니악 게임즈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신작 ‘마블 스파이더맨2’를 선보인다.
‘마블 스파이더맨2’는 지난 2018년 PS4 독점으로 첫 출시된 바 있는 ‘마블 스파이더맨’의 정식 후속작으로, 향상된 PS5 콘솔 성능에 따라 진화한 비주얼과 액션, 전작 대비 두 배 가까이 커진 맵 볼륨 등 다방면에서의 발전을 예고하고 있는 신작이다.
 

신작은 원작 IP 팬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전통의 빌런 ‘베놈’의 등장으로도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마일즈 모랄레스를 포함한 두 명의 스파이더맨을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는 점 역시 특징이다. 특히, 이번 신작은 올해 SIE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내에서 선보이는 유일한 PS5 독점작이라는 점에 있어 매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작인 ‘마블 스파이더맨’의 경우 외전작 ‘마블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 PS5 및 PC 버전 출시 등 시리즈 종합 판매량 3,300만 장이라는 기록을 수립한 바 있어, ‘마블 스파이더맨2’ 역시 전작에 버금가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11년 만에 돌아온 닌텐도 간판 시리즈,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사진=닌텐도)
▲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사진=닌텐도)

닌텐도는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이른바 2D 마리오 시리즈 최신작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를 통해 팬들을 찾는다. 시리즈 기준으로는 무려 11년 만에 등장하는 신작으로, 황혼기에 접어들고 있는 닌텐도 스위치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기대작이다.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까지 ‘슈퍼 마리오’ 게임들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기믹과 메커니즘이 대거 추가됐다는 점이며, 최대 4인 기반의 온라인, 로컬 협동 플레이를 제공한다는 점 역시 신작에 매력을 더해주고 있다.
 

앞서 닌텐도는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를 필두로 ‘슈퍼 마리오 메이커2’, ‘슈퍼 마리오 파티’, ‘마리오 파티 슈퍼스타즈’, ‘닌텐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U 디럭스’, ‘슈퍼 마리오 3D 월드 + 퓨리 월드’ 등 다양한 ‘슈퍼 마리오’ 게임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넘어선 바 있다.
신작인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 역시 자연스레 최소 1,0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예상케 하고 있으며, 2,600만 장 이상 판매고를 올린 최고 인기작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기록에 다가설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한편, ‘마블 스파이더맨2’와 ‘슈퍼 마리오브라더스 원더’는 오는 20일 각각 PS5,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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