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는 17일 자사와 위메이드커넥트의 대표작 ‘애니팡 사천성’, ‘에브리타운’이 인기 IP 산리오캐릭터즈와의 제휴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애니팡 사천성’은 지난 9월부터 글로벌 캐릭터 기업 산리오의 인기 캐릭터 ‘헬로키티’ IP를 활용한 제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9월 한 달 동안 ‘애니팡 사천성’은 전월 동기 대비 신규 가입자 1만여 명이 게임을 찾았으며, 하루 이용자는 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게임 내 광고 시청은 한 달간 1,900만 회를 넘어섰으며, 광고 매출 역시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브리타운’으로 유명한 위메이드커넥트 역시 자사 대표작의 산리오캐릭터즈 출연으로 인기, 매출 등 각 부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0월 초 산리오캐릭터즈의 대표 캐릭터 ‘쿠로미’, ‘마이멜로디’가 ‘에브리타운’에 등장한 이후, 게임은 등장 첫 주 구글플레이 게임 부문 인기 5위에 올라 높은 관심을 모았다. '에브리타운'은 해당 기간 하루 1만여 명의 신규 가입자와 전주 평균 대비 65% 상승한 하루 이용자 등 주목할 수치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메이드커넥트는 오는 11월 ‘헬로키티’, 12월 ‘폼폼푸린’과 ‘시나모롤’ 등으로 산리오캐릭터즈의 인기 캐릭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플레이 우경훈 팀장은 “2013년 출시된 두 게임의 인기는 꾸준한 업데이트로 다져온 고정 팬들의 만족도와 IP 팬들의 신규 가입이 배경”이라며 “여전한 흥행 잠재력을 입증한 이번 호응이 장기 추세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