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PWS 2] 젠지 ‘DG98’ 황대권, “위클리 스테이지, 결승 위한 연습무대”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0.18 00:3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젠지가 PWS 2에서 두 번째 위클리 우승과 함께 PGC 진출 티켓까지 거머쥐었다.
젠지는 16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3 PUBG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4주차 경기에서 총점 91점으로 우승했다. PGC 포인트 120점을 획득하며 일찌감치 PGC 진출을 확정지은 젠지는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유일하게 두 차례 우승하며 다가올 그랜드 파이널에서의 활약도 기대케 했다.
다음은 젠지 ‘DG98’ 황대권과의 경기 후 일문일답.

Q. 4주차 경기를 승리로 마친 소감은
A.
PGC 점수가 여유로운 상황이긴 했는데 다른 팀들이 점수를 먹는 것보다는 우리가 먹는게 안전하기 때문에 마지막 주차 1위를 해서 다행이다.

Q.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있어 원동력이 된 선수를 꼽는다면
A.
메인오더인 ‘피오’ 차승훈 선수가 인게임 부분에서 많이 발전해서 그게 제일 컸던 것 같다.

Q. 젠지가 ‘비켄디’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는데, 다른 팀에 비해 어떤 점이 강하다고 생각하는가?
A.
‘비켄디’란 맵이 대회에서 사용된 지 얼마 안됐다. 우리 팀의 성향이 공격적이라 다른 팀들보다 땅을 최대한 써보려고 하는데서 차이가 오는데, 아직 다들 잘 모르는 맵인데다가 우리가 공격적으로 하다보니 유리하게 풀리는 것 같다.

Q. 신규 맵과 드라구노프같은 신규 총기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
A.
이전에는 일반 유저들이 쓰는 것과 대회에서 쓰는 것에 차이가 있어 괴리감이 있었는데, 요즘은 대회에서도 일반 유저들이 쓰는 것들이 나오다보니 대회가 좀 더 재밌어졌다는 생각이 든다.

 

젠지 'DG98' 황대권(출처=대회 인터뷰 화면 캡처)
젠지 'DG98' 황대권(출처=대회 인터뷰 화면 캡처)

Q. 젠지의 성적 반등 요인에 대해 ‘성장’ 성장환은 ‘피오’ 선수의 욕심 내려놓기에 대해 언급했는데
A.
제일 큰 요소가 ‘피오’ 선수가 욕심을 내려놓은 것이 맞다. 그로 인해 팀원들이 좀 더 편안하게 게임할 수 있어서 전체적으로 폼이 다같이 올라온 것 같다.

Q. 젠지가 이번 위클리 스테이지에서 두 차례나 우승했다. 본인의 기여도는 얼마나 되는 것 같나
A.
팀 내 %로 본다면 원래는 2~30% 정도였는데, 지금은 40% 정도 기여하고 있는 것 같다.

Q. 그랜드 파이널 4강 구도와 우승 포인트를 예상해본다면
A.
젠지-다나와-광동 프릭스-대동 라베가 이렇게 4팀을 예상한다. 우승 점수는 생각보다 낮게 160점 정도 생각하고 있다.

Q. 지난 ‘PNC 2023’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
A.
한 팀에 두 명 씩 밖에 못나왔었는데 3명이 나올 수 있게 된 것을 보고 ‘이번에는 우승할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잘하긴 잘하더라. 다른 나라가 우승한 것보다 한국이 우승한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Q. 4주차 우승으로 ‘PGC 2023’ 진출이 확정됐다. 각오 한마디.
A.
위클리 시리즈는 그랜드 파이널과 PGC를 위한 연습 무대다. 성적이 잘 나와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랜드 파이널이니만큼 준비를 많이 했다. 이전과는 다른 젠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마지막까지 잘해보겠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