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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블, 자금세탁 및 공중협박자금 조달행위 모니터링 강화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0.1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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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소인 포블게이트는 최근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을 지원하는 주요 자금원으로 가상자산 탈취가 활용되었다는 의혹과 이스라엘-하마스 간의 사태와 관련하여 하마스 무장세력의 필요 자금 조달을 위해 가상자산이 활용되었다는 보도 등 가상자산을 통한 자금세탁 및 공중협박자금 조달행위를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을 10월 18일 밝혔다.
 

제공=포블게이트
제공=포블게이트

과거에도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는 비트코인 기부금을 모금하는 사례가 알려진 바 있다. 가상자산 거래 데이터는 누구나 확인할 수 있는 오픈 데이터지만, 하마스와 같이 범죄 집단의 자금세탁 흐름을 알기는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포블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올 하반기에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기업 체이널리시스의 KYT(Know Your Transaction) 및 리액터(Reactor) 등의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포블은 세계 최고 수준의 불법 자금세탁과 사이버범죄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여 안전한 거래소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추후 단계적 고도화를 통해 FDS Rule 강화, AML을 통한 FIU 보고 연계, 거래소 내 고객 거래 시도 사전차단 서비스 강화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포블 안현준 대표는 “최근 가상자산을 통한 범죄 사례에 대한 언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포블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이버범죄 대응력을 바탕으로 보다 강력한 자금 세탁 방지 체계를 구축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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