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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 더 스파이어’ 개발사 신작 ‘댄싱 듀얼리스트’ 무료 배포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10.1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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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레이 더 스파이어’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인디게임 개발사 메가 크리트 게임즈가 신작을 선보인다. 이들은 점프 쉽 잼에 참가해 신규 작품을 개발, 해당 결과물을 일반에 공개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공개된 게임은 ‘댄싱 듀얼리스트’로 누구나 무료로 게임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이 게임은 오토배틀러 장르를 표방한다. 유저들이 사전에 특정 카드를 모아 덱을 완성해두면 순서대로 카드를 내면서 캐릭터가 싸운다. 상대방도 사전에 설정된 카드로 싸우며 7번 게임을 승리하면 우승하는 형태로 게임은 설계돼 있다. 도전 기회는 총 3번. 3번 패배하면 게임이 바로 종료되는 식이다. 

한 번 라운드를 치르면 승패에 관계 없이 새로운 카드를 획득하게 되며, 특정 스테이지에서는 유물을 획득해 덱 전체를 강화할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각 판은 체력이 50을 넘거나, 상대방 체력을 0으로 만들거나, 손에 카드가 모두 소진되는 상황을 만들어 내면 승리하게 된다. 

게임상에 존재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이 조건들을 달성해야 하는데 캐릭터별로 세팅이 모두 다르다. 체력 회복에 특화된 캐릭터나, 회피에 특화된 캐릭터, 연타 공격에 특화된 캐릭터, 카드를 한 번에 여러장씩 반복해서 제출하는 캐릭터 등이 세팅돼 있다. 

앞서 ‘슬레이 더 스파이어’를 플레이 해 본 이들이라면 쉽게 적응할 수 있으며, 각자 콘셉트에 맞게 상대와 싸워 승리해보자. 모든 캐릭터를 활용해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플레이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다. 

덱빌딩 장르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이라면 특정 콘셉트에 맞게 특화된 덱을 준비해 보자. 기자는 무조건 체력을 회복하거나 채워주는 덱으로 우승할 수 있었다. 

한편, 개발팀은 이 게임을 개발하게된 이유로 최근 유니티의 정책 변화로인해 신형 엔진을 테스트해보게 됐으며, 그 결과물로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해 공개했다고 밝혔다. 총 개발팀은 10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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