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세로 자리 잡은 ‘수박게임’이 2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이와 관련해 개발사 알라딘X(구 popIn)는 10월 18일 기준 ‘수박게임’이 2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6일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이후 약 10일 만에 거둔 성과라 주목된다.
‘수박게임’은 같은 종류의 과일을 조합하여 조금씩 큰 과일로 진화시켜 나가는 퍼즐 게임이다. 게임에는 체리, 딸기, 포도, 한라봉, 감, 사과, 배, 복숭아, 파인애플, 멜론, 수박 등 총 11종의 과일이 존재한다. 같은 과일 2종이 합체하면 더 큰 과일로 진화하는 방식이며, 최종적으로 수박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특히 ‘수박게임’은 인기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방송용 게임으로 유행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게임을 플레이하는 스트리머들 사이에서 3,000점을 돌파하는 게 암묵적인 도전 과제가 됐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악전고투하는 스트리머를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평가다.
한편, 알라딘X는 해외에서 ‘수박게임’을 정식으로 즐기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10월 20일부터 유럽, 호주, 북미, 한국, 홍콩에 순차적으로 각 지역의 언어에 맞춘 다국어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