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와 공통 서비스 하고 있는 ‘이터널 리턴’이 시즌2 업데이트를 앞두고 다양한 개선점을 공개했다. 양사는 지난 17일, ‘이터널 리턴’ 특별 방송을 통해 ‘이터널 리턴’ 시즌2의 주요 변경점과 개선안을 공개했다. 
 

방송을 통해 개발진은 시즌2를 위해 각종 시스템을 재점검하고 개선하는데 집중했다고 전했다. 이는 유저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게임을 안팎으로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저들이 공정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팀 매칭 시스템’이 개선될 예정이다. 사전 구성된 3인 팀은 매칭 분리 과정을 통해 동등한 팀과 만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또한, 상위 티어인 ‘미스릴’부터는 사전 팀 구성을 할 수 없게 된다. 
 

이와 함께 동 장르의 게임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특정 지역에서 전투가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금지 구역의 수를 초반에는 줄이고 후반에 늘린다. 초반부터 전투가 시작돼 유저들이 조기에 탈락하는 것을 방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저들이 조금 더 다양한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특성’을 늘려 다양한 전술 및 전투를 시험해 볼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캐릭터들의 밸런스 패치, 타 지역 이용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도와주는 자동 번역 기술, 탈출 시스템 개편, 신규 아이템 및 스킬, 등의 개편을 예고했다. 
 

개발진은 유저들의 게임 밖 경험을 위한 개편도 실시한다. 유저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높이고 게임 내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미션을 달성하면 보상과 함께 캐릭터 전용 스토리를 설명해 주는 ‘루미아 파일’이라는 콘텐츠도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이터널 리턴’ 내 각종 캐릭터의 설정 및 뒷이야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 캐릭터 ‘레니’를 시작으로 계속해 캐릭터 및 스킨 등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터널 리턴’의 시즌1은 10월 26일로 종료될 예정이며, 이후 프리시즌을 거쳐 11월 9일부터 시즌2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