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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GF] ‘다크호스’ 디바인 티엠, 디플러스 기아 제치고 2일차 깜짝 선두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0.24 22:28
  • 수정 2023.10.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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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인 티엠(이하 DTM)이 깜짝 활약을 펼치며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출처=공식 중계 영상
출처=공식 중계 영상

10월 24일 서울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서 열린 ‘펍지 위클리 시리즈: 페이즈2(이하 PWS 2)’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서 디바인 티엠(이하 DTM)이 치킨 한 마리와 멀티킬을 가져가며 디플러스 기아(이하 디플러스)를 제치고 99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DTM은 이날 첫 경기부터 치킨을 획득하며 심상치 않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6매치 에란겔에서 슈퍼팀 다나와 e스포츠(이하 다나와)를 혈전 끝에 제압한 DTM은 12킬 치킨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2위로 뛰어올랐다.

DTM은 7매치 비켄디에서 디플러스의 조기 탈락으로 기회를 잡았다. 초반 2명을 잃고도 선전한 DTM은 5킬을 따내며 처음으로 종합 1위에 등극했다. 8매치 미라마에서는 디플러스보다 먼저 탈락했지만 더 많은 킬을 확보하며 순위를 수성했다.

9매치 태이고부터 DTM은 디플러스와 1~2점차 선두 경쟁을 벌였다. 엎치락뒤치락하던 두 팀은 86점 동점으로 마지막 10매치에 돌입했다. 디플러스가 교전에서 10킬을 기록했으나 빠르게 탈락한 반면, 7킬을 따낸 DTM이 순위 점수에서 앞서면서 1위로 2일차 일정을 마쳤다.

한편, 디플러스 기아는 분전했으나 96점을 달성하며 2위로 밀려났다. 아울러 이날 8매치, 10매치서 각각 치킨을 확보한 V7 펀핀과 광동 프릭스가 3위, 4위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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