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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TFT 신규 세트 ‘리믹스 럼블’, “핵심 재미와 음악의 결합, 참신한 경험 제공 ‘자신’”

참석자 : 매튜 위트록 세트 리드 기획자, 스티븐 모티버 게임플레이 디렉터, 알렉스 콜 게임플레이 프로덕트 리드, 앨리슨 호 사운드 디자이너, 크리스틴 라이 랭크 선임 게임 프로듀서, 알렉스 양 장식 요소 프로덕트 매니저, 에밀리 비티 장식 요소 프로듀서, 마이클 셔먼 e스포츠 총괄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1.0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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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가 신규 세트 ‘리믹스 럼블’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개발진을 초청해 세트 전반을 소개하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리믹스 럼블’은 음악과 인게임 콘텐츠의 창의적인 조합이 돋보이는 세트다. 이용자들은 세트 세계관 내에서 최고의 음악 행사에 참여하는 DJ로 분하며, 사용하는 모든 유닛은 고유한 믹싱 트랙의 일부가 된다는 콘셉트로 구현됐다. 
특히 유닛의 신규 특성의 경우 기존 라이엇 게임즈가 제작해왔던 음악에서 모티브를 따와 눈길을 끈다. ▲전투 시 빛나는 칸에 유닛을 배치해 추가 능력치를 얻을 수 있는 ‘K/DA’, ▲5번째 유닛 처치 시 전원의 능력치와 공격 속도가 상승하는 ‘펜타킬’, ▲추가 고정 피해와 아이템 장착 시 보너스를 얻는 ‘트루 데미지’, ▲4번째 전투마다 보상을 얻는 ‘하트스틸’ 등이 그것이다. 이외에도 컨트리, EDM, 8비트, 이모코어, 디스코 등의 음악 장르가 특성으로 도입됐으며, 특성별로 유닛을 조합할 때마다 각양각색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팀 구성 알림 기능을 통해 최적화된 조합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되며, 모바일 기기의 튜토리얼 콘텐츠가 업데이트돼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리믹스 럼블’부터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에서도 TFT를 플레이할 수 있게 돼 더 많은 이용자가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개발진은 TFT 관련 e스포츠 대회도 꾸준히 개최될 것이라 전했다. 실제로 세트9에 해당하는 ‘룬테라 리포지드’ 챔피언십이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512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 TFT 베이거스 오픈이 동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하는 QA 전문

Q. 세트 테마를 음악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영감을 준 노래가 있을까
매튜 :
음악을 테마로 활용하겠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해왔다. 특히 라이엇 게임즈에서 자체적으로 제작 및 보유한 음악이 있기에, 이를 활용해 참신한 세트를 개발하면 좋겠다고 항상 생각해 왔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Q. 라이엇 게임즈는 게임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노래를 많이 만들어왔다. 이번 세트에서 관련 특성이 4개뿐인 것은 아쉽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테마곡인 GODS, Warriors나 아케인의 Enemy, 소울 파이터 스킨 테마 Coming Alive 등 이용자들이 사랑하는 음악이 많은데 이런 것들이 추가될 가능성은 없을까
매튜 :
현재로서는 ‘리믹스 럼블’에 도입된 4개 특성 외에, 라이엇 게임즈의 음악과 관련된 특성을 추가할 계획은 없다. 일단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즐겨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Q. 팀 구성 알림은 편리한 기능이지만 제한적이다. 협곡의 룬 페이지처럼 여러 슬롯을 제공해야하지 않을까
크리스틴 :
TFT 어떻게 플레이해보면 좋을지 시도해보는 차원에서 만든 기능이다. 게임을 알아가고, 배우고, 좀 더 쉽게 합류할 수 있는 도구로써 만들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Q. 기본으로 돌아간 세트9는 많은 인기를 끌었다. 다음 세트는 다시 스킨 중심인데 이전 세트의 인기가 부담스럽지는 않았나
매튜 :
부담이나 압박은 없었다. 향후 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할 예정이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Q. 현재 TFT가 8명 중 3명이 연쇄마법사, 3명이 마법사를 가는 식으로 밸런스가 좋지 않은데, 이번 세트에서는 어떤 식으로 밸런스를 조정할 것인가
스티븐 :
공감한다. 세트9.5 후반에 밸런스가 좋았다고 볼 수 없다. 성장통이라고 생각한다. 세트10에서도 처음부터 완벽할 순 없겠지만, 계속해서 조정을 해나갈 것이고 밸런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Q. 지난 행사에서 12월 대규모 오프라인 대회를 예고했었다. TFT 베이거스 오픈이 그 대회인가
마이클 :
그때 예고했던 대회가 TFT 베이거스 오픈이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Q. 세트 테마가 음악인만큼 음악 중심의 장식 요소가 등장할 법도 하다. 이를 반영한 장식 요소가 있나
알렉스 :
‘하트스틸’ 및 ‘K/DA’ 테마 미니 챔피언이나 음악 기반의 신규 전설이 등 다양한 장식 요소가 준비됐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Q.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서풍 등의 아이템이 지원 아이템으로 변경되었다. 지원 아이템을 구분하게 된 이유가 있나
스티븐 :
9.5세트 때 아이템의 카테고리를 명확화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기존 유틸리티 아이템을 지원 아이템으로 구분해 이용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게끔 하고자 했다. 
 

제공=라이엇 게임즈
제공=라이엇 게임즈

Q. 태블릿 지원 소식이 반갑다. 혹시 갤럭시 폴드처럼 두 가지 해상도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양쪽 해상도 모두를 지원하는 방식인가. 구체적으로 일반적인 스마트폰 화면 사이즈로 플레이하다가 언제든 펼치면 넓은 화면으로 바로 전환하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하다
크리스틴 :
아쉽게도 현재 폴더폰과 관련해 게임의 플레이를 지원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번 개발 범위엔 없었지만, 추후 지원을 고려해볼 사안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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