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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공개 ... 글로벌 권위작 경쟁 ‘팽팽’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0.25 15:30
  • 수정 2023.10.3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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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계의 한해와 대표 신작들의 우수성을 빛내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후보작 목록이 25일 공개됐다. 특히, 올해 시상식의 후보군에서는 글로벌 시장을 향한 도전과 발전을 추구했던 게임사들의 변화한 모습이 뚜렷하게 나타나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사진=한국게임산업협회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로는 넷마블에프앤씨의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매드엔진 ‘나이트 크로우’,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넷마블넥서스 ‘세븐나이츠 키우기’,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넷마블엔투 ‘신의 탑: 새로운 세계’, 나인아크 ‘에버소울’, 넥슨 ‘워헤이븐’,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넥슨 ‘프라시아 전기’, 네오위즈 ‘P의 거짓’ 등 11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 기준으로는 넷마블과 넥슨이 각각 3개 타이틀씩 후보를 배출했으며, 위메이드, 시프트업,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네오위즈 등 주요 게임사들이 각각 올해 자사를 대표한 신작들의 이름을 알렸다.
시상 부문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에 이어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등 4개 부문으로 나뉘는 기술·창작상, 사회공헌우수상, 우수개발자상, 학술상, 인기게임상, 인디게임상, 게임 비즈니스 혁신상, 스타트업 기업상, 바른게임환경조성 기업상, 굿 게임상 등으로 나뉜다.
 

올해 시상식의 관전 포인트는 게임대상 후보 기준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의 장르, 겨냥 플랫폼 등이 큰 폭으로 변화했다는 점이다. 먼저, 지난해 게임대상 본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12개 게임 가운데에는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듀얼’ 하나의 타이틀을 제외하면 11개 게임이 모바일을 핵심 플랫폼으로 삼았던 바 있다.
반면 올해 본상 후보군에서는 ‘데이브 더 다이버’, ‘워헤이븐’,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P의 거짓’ 등 4개 게임이 모바일이 아닌 PC, 콘솔 플랫폼 신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을 보였다. 이중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의 경우 PS VR2를 포함한 AAA급 VR 게임을 목표로 등장해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본상 후보 전체 가운데 싱글플레이 어드벤처 및 액션, VR 슈터, 방치형 RPG, 실시간 전략 등 기존까지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장르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는 점 역시 이목을 끄는 요소다.
 

특히, ‘데이브 더 다이버’와 ‘P의 거짓’의 경우 싱글플레이 기반 게임에 도전했다는 점과 각각 누적 판매량 200만 장, 100만 장을 조기에 돌파하는 등 빼어난 성과를 거두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국내 게임사들의 여전한 핵심 시장인 모바일게임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의 언리얼엔진5 기반 모바일 MMORPG ‘나이트 크로우’, 서브컬처 대형 신작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이 국내외 시장에서 빼어난 성과를 거두며 각각 게임사를 빛냈다. 이들 네 타이틀은 올해 게임대상의 주요한 대상 후보군으로도 경합을 펼칠 전망이다.
이외에도 ‘디아블로4’, ‘칼리스토 프로토콜’, ‘트릭컬 리바이브’, ‘프리스톤테일M’ 등 다양한 작품이 후보로 올라선 인기상 부문 역시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15일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당일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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