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시티즈: 스카이라인2’ 출시 혹평 … 최적화 문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0.25 16:43
  • 수정 2023.10.25 18:17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를 대표하는 인기 시리즈 최신작 ‘시티즈: 스카이라인2’가 25일 정식 출시됐다. 신작은 출시 당일부터 높은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하는 등 기대작에 맞는 성과를 보이고 있으나, 갖은 게임에서 유저들을 괴롭혔던 ‘최적화’ 문제가 발생하며 혹평에 시달리는 모습이다.
 

‘시티즈: 스카이라인2’는 도시 건설 및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 대표 인기 시리즈인 ‘시티즈’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전작 이후 8년 만에 팬들을 찾으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던 바 있다. 오랜 기다림과 여전한 장르 팬층의 존재에 힘입어 ‘시티즈: 스카이라인2’는 스팀 내에서 화려한 데뷔에 성공한 모양새다.
출시 당일인 25일 ‘시티즈: 스카이라인2’는 플랫폼 내 터줏대감 ‘카운터 스트라이크2’를 꺾고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역시 10만 명을 넘어서며 기대치를 입증했다. 반면, 스팀 이용자 평가 부문에서는 약 7,000여 평가 가운데 절반 이하만이 게임을 호평한 ‘복합적’에 머물며 상반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지적하는 공통된 불만 사항은 바로 ‘최적화 미비’다. ‘시티즈: 스카이라인2’는 전작 대비 각종 발전된 요소, 방대한 분량의 오브젝트와 복잡한 메커니즘이 작용하는 장르적 특성 등 시스템 요구사항의 기준이 다소 높은 게임에 해당한다. 다만, 그럼에도 현세대 최고사양에 가까운 PC에서도 원활한 게임플레이가 불가능하다는 평가를 비롯한 부정적인 평가가 연이어지는 상황이다.
개발진은 스팀 상품 페이지를 통해 게임플레이 퍼포먼스 향상을 위한 가이드를 함께 제공하고 있으나, 최근 평가를 반전하기 위해서는 이른 시일 내의 개선 패치 등 해결책 마련이 시급할 전망이다.
 

한편, ‘시티즈: 스카이라인2’는 25일 PC 버전을 정식으로 선보였으며, 추후 PS5, Xbox 시리즈 X/S 등 콘솔 버전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