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발로란트가 신규 요원 ‘아이소’를 11월 1일 공개했다. 발로란트의 24번째 요원 ‘아이소’는 팀의 진입로를 확보해 주는 타격대 역할을 맡았다. ‘아이소’는 전차처럼 적진으로 밀고 들어가면서 팀을 이끌 수 있는 강력한 요원이다.
이동 스킬이 없는 ‘아이소’는 전투를 적극적으로 마주해야만 한다. 대신 에너지 보호막·장벽을 통해 생존하고, 상대와 1:1 대결을 펼치는 특수 능력을 바탕으로 원하는 구도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차별점을 지녔다. 아울러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추가로 에너지 보호막을 획득할 수 있어, 불리한 상황을 혼자서 뒤집는 슈퍼 플레이도 가능하다.
이처럼 전투의 흐름을 홀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아이소’는 게임 이해도가 높은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올 전망이다. 우월한 생존력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캐리’의 짜릿함을 선사할 ‘아이소’를 전격 분석해봤다.

라이엇 게임즈 니콜라스 스미스 게임플레이 디자이너는 “총격전과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를 강조한 흥미로운 타격대를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며 “파괴력 있는 전차와 같은 느낌으로 다른 타격대와 차별화하고 싶어서 보호막을 만들었다”고 ‘아이소’의 개발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아이소’의 핵심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 “정확한 사격과 보호막 활용을 통해 펼치는 총격전”이라고 답했다.

생존·대인전의 스페셜리스트
‘아이소’는 생존과 대인전에 특화된 요원으로, 에너지 보호막·장벽을 활용하는 스킬 구성을 갖췄다. ‘구슬 보호막(E)’은 모든 유형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으로, 집중 상태에서 적을 처치하거나 공격한 적이 쓰러져 생긴 에너지 구슬을 쏘면 얻을 수 있다. ‘대비책(C)’은 모든 총알을 막는 에너지 장벽을 앞으로 날리는 스킬이다. 
 

1:1 대결에 특화된 ‘아이소’만의 스킬 구성도 주목할만하다. 궁극기 ‘청부 계약(X)’은 에너지파를 날려 처음으로 적중한 적과 ‘차원의 결투장’으로 이동해 둘 중 한 명이 쓰러지기 전까지 1:1 전투를 펼친다. 여기에 다른 플레이어와 사격전을 뒷받침하는 ‘약화(Q)’를 장착하면, 상대를 취약 상태로 만드는 탄환을 발사할 수 있다.
‘아이소’는 상대를 차례로 처치하면서 능력을 발휘하는 요원이다. 집중 상태에서 적을 처치하거나 사격한 적이 쓰러지면, 추가로 에너지 보호막을 얻어 다음 전투를 이어갈 수 있다. 특히 단독 대결에 자신 있는 플레이어는 궁극기 ‘청부 계약’을 활용해 원하는 전투 구도를 형성하기에 용이하다. 자신의 사격 실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한 명씩 각개격파 해나가면서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클러치’ 플레이도 가능하다.

‘코리안 시크릿 웨폰’ 등극 기대
‘캐리’라는 단어가 익숙한 한국 플레이어에게 신규 요원 ‘아이소’는 매력적인 선택지다. ‘아이소’의 스킬은 플레이어의 사격 실력과 연관돼있으며, 사격 중심의 플레이를 선호하는 플레이어에게 적합한 요원이다. 관련해 높은 총기 숙련도와 실력으로 팀 승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싶은 한국 플레이어들이 ‘아이소’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타격대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역할군으로, ‘아이소’가 그중 인기 픽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실제로 타격대 요원 중 ‘레이나’가 특유의 ‘캐리’ 능력으로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1:1 전문가이자 보호막이라는 새로운 생존법으로 무장한 ‘아이소’가 기존 강자 ‘레이나’와 어떤 ‘캐리’ 대결 및 인기 경쟁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아이소’ 출시를 맞아 오는 11월 28일까지 ‘VAL조각 이벤트’를 통해 ‘아이소’ 특별 미션을 운영한다. 플레이어는 본 이벤트를 통해 PC방에서 ‘아이소’를 무료로 플레이하면서, 게임 승리 시 100%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첫 PVP 모드 플레이 완료 ▲파티플레이 1회 ▲VAL조각 이벤트 페이지 최초 접속 등 미션을 달성하고, ▲VAL조각 ▲파티플레이 카드 등을 획득해 다양한 경품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