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가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7.85%(115원) 상승한 1,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68,382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232주, 84,042주를 순매수하며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아이톡시의 주가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인이 4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대규모 물량을 쏟아냈으나, 기관과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아이톡시의 주간느 4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프리카TV는 금일(1일) 전거래일 대비 5.38%(3,600원) 하락한 63,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32,558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6,809주, 42,113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아프리카TV의 주가 하락은 증권가의 목표주가 하향 조정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아프리카TV는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유안타증권 이창영 연구원은 “성장둔화, 이를 극복하기 위한 비용증가, 마진율 하락으로 동사에 대한 멀티플 하락이 불가피하다”며 아프리카TV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동사가 여전히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콘텐츠 다양화로 트래픽이 상승 중”이라며 “내년 해외사업이 본격화하는 등 새로운 성장이 준비되고 있다”며 반등 가능성을 시사했다.